에릭슨, 호주에 대규모LTE 네트워크 구축

- 호주 국영 통신회사인 NBN 의 LTE 네트워크 구축 파트너로 선정

- 2012년부터 호주의 광활한 전원지역에 초고속 무선 브로드밴드 서비스 제공 시작

- 호주 정부의 국책프로젝트의 일부로 10억 호주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뉴스 제공
에릭슨엘지
2011-06-03 10:22
서울--(뉴스와이어)--에릭슨은 호주 국영 통신회사인 NBN (National Broadband Network) 사의 LTE 기반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범 국민적인 초고속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개발에 대한 호주 정부의 강력한 의지의 일환으로, 그 규모는 10억 호주달러 (미화 약 10.6억 달러)에 달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에릭슨은 2.3GHz 대역의 고정 무선접속 (fixed-mobile access)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서비스를 구축, 운영하게 되며, 이에 따라 하향 속도 최대 12Mbps, 상향 속도 최대 1Mbps에 달하는 서비스가 호주의 광활한 전원지역에 제공되어 기존 브로드밴드 서비스의 품질 및 속도가 현저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LTE 기반의 고정무선접속 브로드밴드 구축 계약의 총 기간은 10년이며, 에릭슨은 무선 접속, 코어 및 전송, 그리고 관련 서비스까지 포함해 총체적인 LTE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또한 전세계의 수많은 통신사들과의 협업에서 축적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이용해, 비즈니스 지원 시스템을 포함 NBN의 엔드-투-엔드 (end-to-end) 네트워크의 구축, 운영,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여기에는 서비스의 활성화, 관리 및 품질 보장은 물론, 네트워크 성능 및 용량의 관리도 포함된다.

무선 LTE 네트워크가 호주의 전원지역에 구축됨으로써 제공되는 초고속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통해 24시간 온라인 접속 및 빠른 무선 전송이 가능해지면서 의료, 헬스뿐 아니라 교육 부문에서도 다양한 새로운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원격 진료 및 상담, 그리고 의료진에 대한 원격 교육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LTE는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4세대 통신 기술로서, 이번에 구축되는 고정 무선접속 LTE네트워크는 호주와 같이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어 광 네트워크와 같이 각 가정으로 연결되는 브로드밴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가 어려운 환경에서 최선의 선택이다. 이를 통해 다른 국가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무선 LTE 네트워크 및 유선 브로드밴드와 동일한 속도와 서비스 품질을 이제 NBN의 가입자들이 누릴 수 있게 되었다.

NBN의 케빈 브라운(Kevin Brown) 사장은 “NBN은 최신 4G 무선 기술을 이용해, 가입자 수를 예측하고 이를 위한 최적의 네트워크를 계획할 수 있게 되며, 이로 인해 서비스의 속도 및 품질을 더욱 잘 컨트롤 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샘 사바(Sam Saba) 에릭슨 호주 지사 총괄 책임자는 “선진 4G 기술인 LTE는 전세계적으로 그 생태환경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가장 다양한 대역폭과 주파수 스펙트럼에 대한 에릭슨의 서비스, 네트워크 솔루션 및 지원으로 인해, 지금까지 거리가 멀어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었던 지역에도 효율적인 LTE 기반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NBN은 호주 전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 브로드밴드 네트워크를 구축, 개발하기 위한 호주 정부의 정책에 따라 2009년 설립된 국영 통신사이다. 호주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인 총 360억 호주달러 (미화 약 380억 달러)에 달하는 국가 인프라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호주의 정보통신부 (Ministry for Broadband, Communication and the Digital Economy)와 금융감독부 (Ministry for Finance and Deregulation)가 주도하고 있다.

한편 에릭슨은 RBS6000 다중 표준 무선 기지국, 전송 및 EPC (Evolved Packet Core) 솔루션을 포함해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 매출 기준 전세계 7대 통신사 중 6개의 통신사들과 상용 LTE 계약을 체결했다. 에릭슨은 개방형 표준을 추구하는 선도 기업이며, 지금까지 발표된 LTE 규격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친 기업이다. 에릭슨은 LTE와 관련된 필수 특허 전체 중 25%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간주되며, 업계 최다 특허 보유업체이다. 또한 네트워크 관리 서비스인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의 업계 리더로서, 전세계 8억 명 이상의 가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있다.

[주] 고정 무선접속 브로드밴드

고정 무선접속 브로드밴드 (Fixed-wireless Access Broadband)는 무선기술을 이용해 가정이나 사무실에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많이 사용하는 초고속 인터넷은 광 또는 케이블 등의 유선 회선을 가정까지 연결하고, 여기에서부터 PC, TV, 기타 가전제품 등으로 연결하는 방식이었던 것에 반해, 고정 무선접속 브로드밴드는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해 가정의 한 지점까지 브로드밴드 인터넷을 연결한 후 다른 디바이스들이 이것을 액세스 포인트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고정 무선접속 브로드밴드는 무선통신을 이용해 통신사의 고속 네트워크에 접속한다는 점에서는 휴대전화 네트워크와 동일하지만, 빠른 속도로 이동하면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기지국에 접속하지 않고, 고정된 위치에서 무선으로 접속한다는 점이 다르다.

또한 무선을 통해 접속한다는 점에서는 일반적인 초고속 유선 인터넷 접속과 다르지만, 일단 접속을 한 후에는 여기에 연결되는 가정 또는 사무실 내의 각 디바이스가 이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 접속을 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특히 호주와 같이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고, 각 가정이나 사무실로 이어지는 기존의 고속 유선 네트워크가 잘 갖추어지지 않은 지역/국가에는 최적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떠오르는 4세대 기술인 LTE는 넓은 대역폭, 데이터 스피드 및 신뢰성, 비용 등에서 이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가장 적절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에릭슨엘지 개요
Ericsson-LG는 스웨덴식 혁신과 한국식 기술력의 조화로 설립된 합작 법인으로, 2010년 7월 1일에 Ericsson과 LG전자의 공동 지분으로 공식 설립됐다. 한국 최초의 상업용 전자식 전화 교환기 생산, 세계 최초의 CDMA 상용화 그리고 VoLTE, LTE-A를 포함한 세계 최초의 전국망 LTE 구축과 같은 대한민국 통신 산업 역사의 주요 이정표를 만들어 왔고, 이제 우리는 한국에서 세계 최초의 5G를 넘어 최고의 5G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통신 사업자와의 협업으로 5G의 미래를 설계하고, 기술 리더십, 글로벌 솔루션과 경험을 바탕으로 커넥티비티를 통한 최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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