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릭슨, ITU-T SG15 국제표준화 회의 개최

- ITU-T 의 광전송 시스템 관련 국제표준 개발

- 한국이 원천기술을 가지고 첫 상용화 한 WDM-PON기술의 국제 표준 논의

- 차세대 DWDM에 기반한 이더넷 접속 기술로 트래픽 과부하 해결 노력

뉴스 제공
에릭슨엘지
2011-06-07 16:25
서울--(뉴스와이어)--LG-에릭슨(www.lgericsson.com CEO 이재령)은 금일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함께 ‘ITU-T SG15 Q6 & Q7’ 국제 표준화 회의를 6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 동안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ITU-T SG15 Q6 & Q7은 국제 광전송 시스템과 광소자에 대한 국제 표준을 개발하는 그룹으로, 이 회의는 그 동안 대부분 ITU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어 왔으나, 이번에는 LG-에릭슨이 한국에서 회의를 유치하였으며, 20여 개 회사의 통신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하여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광 전달 네트워크에 대한 SG15 전문가 회의로서, 차세대 DWDM (Dense Wave Division Multiplexing: 조밀 파장 분할 다중화) 기술표준 개발을 위한 논의 및 한국에서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첫 상용화를 한 WDM-PON 기술의 국제 표준권고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2008년 노베라 옵틱스를 인수해 WDM-PON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 등에 수출하고 있는 LG-에릭슨은 이번 회의에서 WDM-PON 표준 권고의 에디터를 맡고 있으며 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후원하는LG-에릭슨의 이재령 CEO는 “최근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는 전세계 통신 시장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 회의의 목적은 새로운 차세대 표준인DWDM 표준을 개발해, 간단하고 유연하며 안전한 통신환경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고밀도파장분할다중(DWDM) 기술이란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하나의 광섬유에 함께 싣는 기술로서, 하나의 광섬유 상에 많은 개수의 파장이 분리되거나 여러 데이터 채널로 다중화 되어 한정된 광섬유 자원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미래 광 네트워크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기술이다. DWDM에 기반한 이더넷 접속 기술을 구현할 경우 대역폭의 부족으로 발생될 수 있는 통신 트래픽의 과부하를 해결 할 수 있게 된다.

전세계 통신 표준을 이끌고 있는 ITU-T의 국제 표준화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유치하게 된 것은 매우 큰 의의가 있으며, 이 회의는 국내외의 관련 연구에 크게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더 나은 미래의 통신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할 것이다.

* ITU-T

1865년 창설된 ITU(국제전기통신연합,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는 통신장비 및 시스템의 표준을 제정하기 위한 세계적인 단체이며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통신 분야의 표준을 제정한다. 우리나라는 1952년 회원으로 가입한 이래 지금까지 약 60년간 ITU 국제표준화에 참여해 왔다. 우리나라는 ITU 활동을 시작한 지 40년 만인 1988년에 처음으로 ITU-T 제18연구단 (SG) 회의를 국내에서 개최했고, 1989년 ITU 이사국에 처음 진출한 이래 6회 연속으로 이사국에 선출돼 ITU 내에서 주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ITU 이사국은 총 192개 회원국 중 25%인 48개 회원국으로 구성된다. 2009년부터 새로 시작된 ITU-T의 표준화 회기(2009~2012) 동안 ITU-T의 미래인터넷 분야 국제 표준화를 한국이 주도하게 됐다. 또한 2014년 개최될 차기 전권회의를 우리나라가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 DWDM (Dense Wave Division Multiplexing: 조밀 파장 분할 다중화) 기술

DWDM은 여러 종류의 데이터를 하나의 광섬유에 함께 싣는 기술로서, 각 신호들은 분리된 고유의 광파장 상에서 전송된다. DWDM을 사용하면 하나의 광섬유 상에 최고 80 (이론상으로는 그 이상)개의 분리된 파장이나 데이터 채널로 다중화될 수 있다. DWDM은 광섬유 부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래 광 네트워크의 중심 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DWDM은 가장 효율적인 광전송 방법으로써, 시분할 다중화 기술을 대체한다.

* WDM―PON (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 Passive Optical Network: 파장분할수동형광네트워크)

WDM-PON 기술은 광가입자망을 구현하는 기가비트 수동형 광네트워크(G-PON)에 적용되는 네트워크 확장 기술로, 네트워크 서비스의 지원 범위를 넓혀준다. LG-에릭슨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입자마다 고유의 파장을 할당해 양방향으로 1Gbps 이상의 넓은 대역폭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WDM-PON 기술은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IPTV 등 방통융합서비스를 무리 없이 제공할 수 있어 현재 차세대 광가입자망(FTTx) 시장 내 최적의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LG-에릭슨

LG-에릭슨은 기존 LG-노텔의 노텔 측 지분을 에릭슨이 인수하며 회사명을 ‘LG-에릭슨’으로 변경하고 2010년 7월 1일부로 공식출범 했다. 에릭슨과 LG전자를 양대 주주로 국내를 비롯한 전세계 유·무선 통신, 옵티컬,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최첨단 통신 및 네트워킹 솔루션을 지속 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lgericss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릭슨엘지 개요
Ericsson-LG는 스웨덴식 혁신과 한국식 기술력의 조화로 설립된 합작 법인으로, 2010년 7월 1일에 Ericsson과 LG전자의 공동 지분으로 공식 설립됐다. 한국 최초의 상업용 전자식 전화 교환기 생산, 세계 최초의 CDMA 상용화 그리고 VoLTE, LTE-A를 포함한 세계 최초의 전국망 LTE 구축과 같은 대한민국 통신 산업 역사의 주요 이정표를 만들어 왔고, 이제 우리는 한국에서 세계 최초의 5G를 넘어 최고의 5G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통신 사업자와의 협업으로 5G의 미래를 설계하고, 기술 리더십, 글로벌 솔루션과 경험을 바탕으로 커넥티비티를 통한 최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웹사이트: http://www.ericssonl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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