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고려대ㆍKISA와 공동으로 ‘국방정보보호컨퍼런스’ 개최

서울--(뉴스와이어)--국군기무사령부(www.dsc.mil.kr)는 6.2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고려대학교 및 한국 정보보호진흥원과 공동으로 민ㆍ관ㆍ군 보안 전문가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05 국방 정보보호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올해로 세 번째인 국방정보보호 컨퍼런스는「IT강군 건설과 국방 정보보호」라는 주제 아래 초빙강연, 패널토의, 세션별 주제발표 순(보안기술, 정보보호정책, 사이버전 등 3개 세션)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각국의 정보보호 동향 및 기술이 소개되고, 암호장비 및 해킹 시연과 최신 정보보호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IT발달에 따른 사이버전의 심각성과 민ㆍ관ㆍ군 공동대응의 필요성, 국민의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정보보호 문화운동의 필요성 등이 강조되었으며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정보보호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u-디펜스'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IT 혁명과 국방 정보보호’라는 주제로 초빙강연에 나선 ETRI 임주환 원장은 IT발달로 인한 사이버ㆍ정보전의 심각성과 공동 대처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면서, 특히 국방분야에서도 e-디펜스에서 u-디펜스 체계로 신속한 전환과 국방정보보호 중장기 로드맵 수립이 필요하다며 국가
안보의 최후 보루인 국방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국방부 장관은 축전을 통해 “국가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정보보호 분야가 더욱 중요시 되는 시점에서 산ㆍ학ㆍ연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IT강군 건설과 국방정보보호’ 주제로 머리를 맞대고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은 매우 時宜適切한 행사였다.”며 국방정보보호 컨퍼런스 개최 의의를 강조 하였다.

또한 노준형 정통부 차관도 “최근의 인터넷 해킹ㆍ바이러스 침해 사고에서
보았듯이 인터넷 침해사고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민ㆍ관ㆍ군의 교류와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한데 정통부에서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국내 대학을 통해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발전 방안을 도출하여 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며 공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영한 국군기무사령관은 개회사를 통해 “인터넷 대란과 국가 공공기관에 대한 해킹사고를 통해 경험했듯이 사이버 위협의 파괴력은 막대한 국가적 손실을 유발시키고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면서 “국방 정보보호를 위해서는 軍 뿐만 아니라 民ㆍ官ㆍ産ㆍ學ㆍ硏 전문가들의 공동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려대 안문석 부총장 사회로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정통부 강중협 국장, NCSC 보안처장, 국방대 남길현 교수,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장병화 부장, 동아일보 고승철 편집부국장이 패널로 참여, 각 분야에서의 정보보호를 주제로 열띤 토의를 벌였다.

이번 행사를 지켜 본 고려대 한 학생은 “기무사가 민간 대학교와 함께 정보보호라는 생소한 분야의 대형 학술행사를 개최하는 것을 보고 신선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다가서는 ‘열린 기무사’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전방 7사단 소속 임모 중령은 “민ㆍ관ㆍ군이 함께 모여 우리 군의 보안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러한 행사를 고려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사실에 군인의 한사람으로서도 변화된 군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dsc.mil.kr

연락처

국군기무사령부 공보관실(731-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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