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다시 보는 태극기’ 13일 방송

서울--(뉴스와이어)--굴곡진 근현대사의 한 페이지, 그리고 5천만 국민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감동의 순간에도 우리 곁엔 늘 태극기가 있었다. ‘조선 국기’로 불리다가 ‘태극기’란 이름을 얻은 것은 1919년 독립선언을 하면서부터다.

지금 남아있는 태극기 가운데는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을 펼쳤던 선조들이 직접 손으로 그린 작품들이 많다. 세월이 흐르면서 태극기의 모습은 바뀌었지만 그 속에 담긴 정신만큼은 한결 같다. 지난 6일, 현충일에는 한 태극기 단체의 회원들이 시민들에게 일일이 태극기를 나눠주며 태극기달기 캠페인에 앞장섰다. 미처 게양하지 못한 집엔 태극기를 달아주고, 훼손된 태극기는 새 것으로 교환해주는 회원들은 벌써 수십 년째 이 일을 해오고 있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태극기가 생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태극기를 직접 그려보면서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수업 시간이 마련됐다. 독립기념관에 있는 태극기 마당에는 휴일이면 나들이 인파가 몰려든다. 더 이상 태극기는 특별한 날이 아니라 평소에도 함께 할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엔 태극기가 각종 디자인에 활용되면서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는 태극기 단체 회원들과 태극기를 이용해 작품 활동을 하는 디자이너, 그리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수업을 진행하는 인천의 한 초등학교와 17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참가한 핸드프린트 태극기 만들기 행사까지 태극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6월 13일 (월) 오전 7시, 오후12시 방송.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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