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다시 보는 태극기’ 13일 방송
지금 남아있는 태극기 가운데는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을 펼쳤던 선조들이 직접 손으로 그린 작품들이 많다. 세월이 흐르면서 태극기의 모습은 바뀌었지만 그 속에 담긴 정신만큼은 한결 같다. 지난 6일, 현충일에는 한 태극기 단체의 회원들이 시민들에게 일일이 태극기를 나눠주며 태극기달기 캠페인에 앞장섰다. 미처 게양하지 못한 집엔 태극기를 달아주고, 훼손된 태극기는 새 것으로 교환해주는 회원들은 벌써 수십 년째 이 일을 해오고 있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태극기가 생소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태극기를 직접 그려보면서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수업 시간이 마련됐다. 독립기념관에 있는 태극기 마당에는 휴일이면 나들이 인파가 몰려든다. 더 이상 태극기는 특별한 날이 아니라 평소에도 함께 할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엔 태극기가 각종 디자인에 활용되면서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는 태극기 단체 회원들과 태극기를 이용해 작품 활동을 하는 디자이너, 그리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수업을 진행하는 인천의 한 초등학교와 17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참가한 핸드프린트 태극기 만들기 행사까지 태극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6월 13일 (월) 오전 7시, 오후12시 방송.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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