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이번 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쿼드러플 위칭데이(선물·옵션 동시 만기), 금통위 금리 결정 등 여러 가지 대내외 이벤트가 겹치면서 시장은 관망세를 나타났다. 개인은 지속적인 매수세를 가져갔으나, 주 후반 외국인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며 코스피지수의 하락폭이 확대됐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하락폭이 커지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은행, 보험 업종은 좋은 성과를 거둔 반면에 기존 주도업종인 운수 장비와 화학업종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0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주식펀드는 한 주간 -2.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02% 하락했으며, 특히 대형주 지수는 2.28% 하락해 중형주지수와 소형주지수 대비 크게 밑돌았다. 이번 주 채권형 펀드를 제외한 모든 유형이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주식형펀드 가운데 중소형주식펀드는 -2.16%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다. 코스피200인덱스 펀드는 -2.29% 수익률로 추종지수인 코스피200지수의 -2.27%보다 0.02%포인트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배당주식펀드도 -2.24의 수익률을 내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외에도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21%와 -0.74%,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펀드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11%, -0.35%의 주간수익률을 냈으며,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통위 경계감 증대로 중기채권 금리 상승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졌다. 이 가운데 신용평가사들이 미국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 중이란 소식이 확산되며 시장의 변동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금통위 금리 발표 직전 경계감이 증대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금리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치는 낮다고 인식하고, 인상 시 금리 상승폭에 대한 기대치는 클 것으로 판단되면서 외국인 중심으로 현물매수, 선물매도 양상이 나타났다. 금리 급등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작용되면서 채권펀드의 수익률은 나쁘지 않았다.

전반적인 채권 강세 속에 중기물 위주로 약세를 보이면서 한 주간 국고채 1년물 금리는 0.09%포인트 상승한 3.44%, 3년물은 0.02% 상승한 3.58%, 5년물은 0.02%포인트 상승한 3.85%로 마감했다. 10년물은 4.21%를 유지했다.

듀레이션이 3년 내외인 하이일드채권펀드가 0.11%의 수익률로 국내채권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듀레이션 1년~3년 사이를 나타내고 있는 일반채권펀드, 초단기채권펀드 및 우량채권펀드는 동일하게 0.0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는 0.06%로 국내채권펀드 중 가장 낮은 성과를 냈다.[ 장동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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