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한우, 한우 채끝 1인분을 5,000원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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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한우
2011-06-13 10:49
함평--(뉴스와이어)--반값으로 한우를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인기다. 보통 ‘한우는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반값한우를 판매하는 곳에서는 그렇지 않다. 오히려 삼겹살보다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으니 이곳에서는 한우가 친숙한 우리 먹거리인 셈이다.

반값한우를 판매하는 곳은 전라남도 함평의 ‘나비골농협’(조합장 윤한수)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우쇼핑몰 ‘나비한우’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한우를 삼겹살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가능할까?

이에 대해 ‘나비한우’의 박성수 이사는 “쉽지는 않았습니다. 기존의 유통체계를 바꾼다는 것이 의욕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더군요. 여러 유통단계를 줄이고, 저희 농협에서 농가의 소를 직접 매입하여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므로 유통마진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사실, 한우 가격은 복잡한 유통단계로 부풀려져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한 때는 산지 소가격은 내리는데, 고객이 구매할때는 가격이 오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하였던 것입니다. 이에 저희 나비한우는 유통단계를 최소화하여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고, 유통단계가 생략되니 더 신선한 한우를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죠”라고 말했다.

그렇다. 실제 방송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한우 가격은 짧게는 5단계부터 길게는 7단계까지 엉켜있는 복잡한 유통과정이 가장 큰 원인이다. 한 예로, 470만원에 팔린 소가 1,200여 만원까지 부풀려 판매되고 있는 실태가 지난 번 매스컴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이렇기에 중간 유통단계를 없애고 유통마진을 최소화하여 한우를 반값으로 더 신선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우쇼핑몰 ‘나비한우’에서는 6월 12일부터 한우 채끝 1인분(200g)을 5,000원에 판매하는 ‘진짜 통큰한우 이벤트 3탄’을 준비하였다. 현재 마트에서 돼지고기 삼겹살이 200g에 6천원을 웃도는 것과 비교하면 구이용 한우 채끝을 돼지고기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이곳에서는 채끝 할인행사 외에도 한우 등심을 500g에 19,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모든 한우 부위를 시중가격의 반값으로 판매하고 있다. 치솟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에 한우를 반값에 판매하는 곳이 있다는 소식이 반갑기만 하다.

나비한우: http://www.nabihanwoo.com

웹사이트: http://www.nabihanw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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