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현미경 및 산업용 내시경 사업 진출

- 올림푸스한국 국내 현미경 및 산업용 내시경 사업 본격 진출, 생명산업사업부 공식 출범

- 최근 금융서비스 자회사인 ‘올림푸스 FN코리아’ 도 신설, 글로벌 법인으로서 이례적으로 3개의 토종 자회사 보유

- 원 올림푸스(One-Olympus) 전략으로 한국발 글로벌 비즈니스 가속화 할 것

뉴스 제공
올림푸스한국
2011-06-15 08:42
서울--(뉴스와이어)--90년 이상 세계 광학 기술을 이끌어 온 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이 15일, 새로운 사업부문인 ‘생명산업사업본부’를 신설하고 현미경 사업과 산업용 내시경 사업의 공식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올림푸스의 국내 현미경 시장과 산업용 내시경 시장은 총판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올림푸스한국은 올림푸스 브랜드의 전략적 통합과 기업 시너지를 위해 사업권을 인수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 올림푸스 현미경 및 산업용 내시경의 국내 공급 및 주문형 검사장비 개발, 마케팅, A/S 등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운영하게 된다.

현재 국내 현미경 시장 규모는 약 1천억원 대이며, 카메라와 유사하게 올림푸스 뿐 아니라 니콘, 라이카 등의 광학기업이 경쟁하고 있다. 올림푸스는 이 중 약 35%의 점유율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미경은 금속현미경과 생물현미경으로 나뉘는데, 금속현미경은 반사 조명을 사용하여 비투과성 샘플을 관찰하는 장비로 전기 반도체, 부품 소재 산업 등 우리 나라 주요 제조 공장에서 두루 쓰이고 있으며, 생물현미경은 유전자, 단백질, 인체 세포 등을 관찰하는 장비로 주로 병원 및 연구소의 병리 목적에 활용되고 있다.

초소형 CCD카메라가 내장되어 기계 및 각종 시설물 내부 등을 볼 수 있는 산업용 내시경은 자동차 및 항공 산업, 건설현장, 군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형항공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항공 업체 및 관련 기관에서는 올림푸스 산업용 내시경를 정비 및 점검 사용하고 있으며 발전소 보일러 및 원자력 연료봉, 자동차 엔진 개발시 안전 점검과 조선소 및 건물 안전진단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다.

최근 일본 지진사태에서는 건물 구조물 등에 갇힌 사람을 구출하기 위해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곳으로 내시경을 집어넣어 살아있는 생존자를 확인하는 등 올림푸스 내시경으로 인명 피해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를 통한 원 올림푸스(One-Olympus) 전략

지난 4월 올림푸스한국은 금융서비스 업체인 자회사 ‘올림푸스 FN 코리아’를 설립했다. 올림푸스 FN 코리아는 의료기기 관련 금융 서비스업을 하는 회사로, 기존 시장에는 없었던 새로운 틈새 비즈니스를 한국에서 발전시킨 좋은 예다.

이로써 올림푸스한국의 자회사는 기존 미오디오 사진 인화 사이트 및 온라인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비첸과 작년 4월 출범한 고객서비스 전문 업체 올림푸스한국서비스를 포함해 총 3개로 늘어났다.

다국적 기업의 현지 법인임에도 토종 자회사를 3개나 보유하고 있는 것은 성공적인 현지화를 바탕으로 한 원 올림푸스(One-Olympus) 전략의 일환이다. 원 올림푸스 전략이란 올림푸스의 광학 기술을 핵심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 가치 창출을 이룰 수 있는 신성장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의미이다. 별개의 사업성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자회사들은 실제 산업현장에서는 올림푸스의 광학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토대로 B2B 마켓에서의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현미경과 산업용 내시경 사업 진출로 기존 카메라와 의료 내시경으로 이원화된 사업구조에서 현미경 및 산업용 내시경의 생명산업 사업부문 및 올림푸스 FN 코리아의 금융서비스 부문, 올림푸스홀의 문화사업까지 확충함으로써 진정한 ‘비즈니스의 다각화’를 실현했다.

특히 의료산업과 생명산업분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분야인데다 이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 이미징 기술마저 합쳐질 경우, 제조분야 및 솔루션 분야에서도 광학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부가가치 산업군이 탄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푸스한국 방일석 사장은 “이번 현미경 및 산업용 내시경 사업 진출은 기존 카메라와 의료 내시경 사업에 시너지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생명산업사업부를 출범시켰다”며, “이로써 BT와 IT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된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사업 다각화 실현을 통해 앞으로 한국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공적 현지화로 올림푸스한국은 또 하나의 본사 역할

올림푸스한국의 사업 확장은 성공적인 현지화 정책에서 기인한다. 올림푸스한국은 본사로부터 재무, 인사권 등의 독립성을 보장받아 한국에서의 독자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의 대부분을 한국에 재투자하는 외국계 기업의 새로운 현지화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현미경 및 산업용 내시경 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발판으로 단순한 외국계기업의 한국 법인이 아닌, 한국에서 세계로 진출하는 새로운 글로벌 기업으로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의 한국 법인이 또 하나의 본사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를 위해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영상, 의료, 생명산업, 문화사업 등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영역을 하나로 아우르는 원 올림푸스 (One-Olympus)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8월 올림푸스 해외 법인 중 최초로 국내에 의료 광고를 선보여 업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올림푸스한국은 새롭게 진출한 현미경 및 산업용 내시경 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아 광학전문기업으로서의 두 번째 기업 광고를 이번 달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국내 점유율 1위의 의료 내시경 뿐 아니라 산업분야의 안전을 점검하는 산업 내시경, 생명을 연구하는 바이오 현미경, 미래의 기술을 완성하는 산업 현미경, 선명한 세상을 보여 주는 광학 검사장비까지 토탈 광학 기업으로서의 ‘원 올림푸스’ 전략이 잘 나타나 있다.

2011년부터 올림푸스한국은 새로운 사업영역과 토종 자회사를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가능성 있는 국내 기업의 M&A뿐 아니라 광학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틈새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한국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뜻을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olymp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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