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멋을 새겨 낭만을 찍는다, 한국의 도장’ 17일 방송

서울--(뉴스와이어)--싸인 대신 도장이 익숙한 한국 사람들에게 도장은 개인의 신분을 나타내는 또 다른 신분증이다. 도장이란 이름을 나무나 뿔, 돌 등에 새겨 나를 대신하고, 증명하는 이름 막대를 말한다. 옛사람들에게 도장은 일상의 필수품이었다.

특히 옛날 문인 선비들의 도장은 단순히 이름을 나타내는 데 그치지 않고 도장을 통해 예술과 낭만을 보여주는 예술품이기도 했다. 한국에서 인장을 사용하게 된 확실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신라 때에는 국왕이 바뀔 때 국새를 손수 전한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이 있어, 그 이전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듯 수 천 년을 이어온 한국의 도장이 이제는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아리랑 투데이> 한국의 도장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크기, 형태들의 도장들이 모두 모인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의 한 대학 박물관을 찾아가고, 오랜 세월 도장 새기는 일을 업으로 여기는 명인, 그리고 다양한 글씨체와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디자인 등 기존 도장이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깬 이색 도장들을 만나본다.

6월 17일 (금) 오전 7시, 오후12시 방송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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