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와 공동연구에 나서

2011-06-20 09:12
대전--(뉴스와이어)--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정혁, www.kribb.re.kr)은 6월 22일(수) 오전 11시 생명硏 오창캠퍼스내 바이오의약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교육과학기술부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Global R&D Center Program)으로 “생명(연)-RIKEN 화학생물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 교육과학기술부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Global R&D Center Program)은 세계 정상급 해외 연구기관의 전략적 국내 유치를 통해 유치기관과의 공동연구 활성화 및 국내 활용도를 제고하여 한국이 세계 과학기술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는 제반 연구기반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 RIKEN(일본 이화학연구소, 이사장 Ryoji Noyori)은 1917년에 설립된 일본의 기초과학 종합 연구기관으로 노벨상 수상자 2명을 배출하고 현재 2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근무하고 있는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구기관이다. 현재 와코시의 중앙캠퍼스에 Advanced Science Institute 등과 츠쿠바, 요코하마, 하리마, 고베 등의 일본 전역에 9개의 연구소를 설치하여 3,500명의 연구원이 현재 근무하고 있으며 일본정부가 지원하는 일본의 유일한 기초과학 종합 연구기관이다

이번 개소식 행사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이성희 기획조정실장, 충청북도 김종록 정무부지사, 주한 일본대사관 Tomochika UYAMA 공사, 변재일 국회의원(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RIKEN Advanced Science Institute의 Kohei TAMAO 소장 등 주요인사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개소식 및 현판제막식 행사를 진행하고, 연구시설을 둘러 볼 예정이다.

이번 개소하는 ‘생명(연)-RIKEN 화학생물공동연구센터’는 2007년 4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수행된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Global Partnership Program) 생명(연)-RIKEN 생리활성대사산물연구센터 (Bioactive Metabolite Research Center)에서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으로 전환된 사업으로, 생명硏에 일본 이화학연구소 (RIKEN) 화학생물학 (Chemical Biology) 연구분야의 전략적 유치를 통하여 바이오 연구 성과의 질적 수준을 세계적으로 향상시키며 신약개발 기반 글로벌 연구센터 육성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생명硏 안종석 생명(연)-RIKEN 화학생물공동연구센터 센터장은 “이번 생명(연)-RIKEN 화학생물공동연구센터 개소를 통해서 세계적 일류 연구기관인 일본 이화학연구소와 협력을 위한 구체적 기반이 마련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화학생물학 분야 연구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화학생물학(Chemical Biology) 연구는 생명체가 자신이 만들지 않은 화합물이나 다른 생물체가 만든 물질에 의해서 어떻게 반응하고 대응하는 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생명현상의 해석을 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미생물, 식물유래 생리활성 대사산물 및 합성화합물을 이용한 생체 내 혹은 세포에서의 작용기작을 유전자수준 (Chemical Genomics)과 발현된 단백질 수준 (Chemical Proteomics) 및 세포수준(Chemical Cellomics)에서 분석함으로써 생명현상의 해석을 위한 기초연구와 질병의 발병기작과 의약개발의 타겟을 규명하는 연구를 포함한다.

웹사이트: http://www.kribb.re.kr

연락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홍보협력실
실장 이종우
042-860-4731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