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표는 이에 앞서 조선대학교 총장실(총장 김규훈)에서 대학 현황과 현안문제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한 대표는 이어 이성백 대학원장의 안내로 조선대 대학원에 설치된 친환경농수산연구센터를 방문하여 현안을 청취했다. 오늘 강연회에는 조선대 대학원생 300여명이 참석했다.
■ 한화갑 대표 강연요지
“오는 6월 15일이면 6.15남북정상회담 5주년을 맞이한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6.15남북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이 얼마나 지켜졌는지 뒤돌아봐야 한다. 우리는 남북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지금도 그렇게 이행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방문이다.
현재 남북은 교착상태에 빠져있고 꼬여있다. 그것은 노무현 정부의 남북정상회담특검 때문이다. 세계 역사상 정상회담을 특검한 예는 없다. 노 대통령이 특검을 한 것은 남북정상회담 이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은 것을 두고 영남지역에서 폄하하는 여론이 비등하여 이것을 취임 후 지지세력으로 이끌어내려고 특검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남북관계는 꼬이게 된 것이다. 햇볕정책이 김대중 전 대통령 퇴임 이후 한 발짝도 못나가고 있다. 현재 남북관계가 추진 중인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 때 시작한 사업들이다. 노무현 대통령 취임 이후에 한 것이 없다. 단 한 가지 장성급회담이 열렸는데 이것은 휴전선의 남북선전시설물을 철거한다는 것이다. 결국 북한의 요구만 들어준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 취임 이후 남북사업은 하나도 없고 진전된 것도 없다. 햇볕정책을 계승한다고 했으면서도 용어를 평화번영정책이라고 했다. 이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차별화를 위한 것이다. 결국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진 것은 대북송금특검과 김일성 조문불허, 탈북자 대량유입문제 등이 남북관계 정체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북한 핵문제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돼서는 안된다.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 이 속에서도 분명한 것은 우리의 친구를 확보해야 한다. 북핵문제는 6자회담 틀안에서 북미 양자회담으로 풀어야 한다. 6자회담에 우리가 당사자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6자회담이 성공해야 우리의 국제적 위상이 격상된다”
2005년 6월 2일
민주당 대변인실 <<광주 조선대 = 김재두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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