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한국의 장례문화가 변하고 있다’ 21일 방송

서울--(뉴스와이어)--사람이 죽은 후 장사를 지내는 예법을 말하는 장례. 우리나라는 이 장례를 가장 중요하게 여겨왔다. 그리고 지금, 한국의 장례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아리랑 투데이>에서는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있는 한국의 장례문화의 변화된 모습을 소개한다.

최근엔 고인의 시신을 땅에 묻는 매장 방식보다 화장을 선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고인을 빨리 잊고 싶은 극히 드문 경우에만 화장을 했었고 부모님을 화장한다는 것을 불효로 여기기도 했다.

하지만 점점 화장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90년대 초반까지 20%에도 못 미쳤던 화장률이 올해에는 70%에 이를 정도로 급증하고 있다. 또한 2008년엔 정부가 자연장을 법제화하면서 화장 후 납골하지 않고 자연에 유골을 안치하는 방법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유골을 특수 처리한 후, 사리나 보석 등으로 만들어 납골당에 모시는 새로운 장례방법도 인기를 끌고 있다.

화장한 유골은 대부분 칼슘 성분이기 때문에 변질되기 쉬운데, 특수한 방법으로 가열하면 변질을 막을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리는 혐오감 없이 보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러한 방법들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납골시설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며 자연친화적으로 변해가는 장례문화. 한국의 달라지고 있는 장례문화를 만나본다.

6월 21일 (화) 오전 7시, 오후12시 방송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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