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목동 경전철 MOU(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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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3 09:45
서울--(뉴스와이어)--현대산업개발(대표:이방주)과 양천구는 3일 총 투자비 9,000억원 규모의 목동 경전철 사업을 SOC(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산업개발은 3일 오후 3시 서울 신정동에 위치한 양천구청 대회의실에서 추재엽 양천구청장, 현대산업개발 이방주 사장,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목동 경전철 SOC사업의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목동 경전철 사업은 총 투자비 9,000억원으로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화곡사거리에서 영등포구 당산역까지 총 12.6Km를 연결하는 것으로 사업구간내 정거장 14개소가 들어서며 기존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2호선 당산역과 신설예정인 9호선 양평역 등 총 3개 역과 환승될 계획으로 2008년 착공, 2012년 개통될 예정이다.

최대 30년간 운영 후 서울시에 기부채납하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며 경전철이 도입됨에 따라 현재 도로용량에 한계가 있어 극심한 체증을 보이고 있는 신월동 남부순환로 주변의 교통정체가 완화되고 목동을 중심으로 관내지역의 균형적인 발전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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