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펙사, 제10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결선 및 시상식 개최

2011-07-07 08:51
서울--(뉴스와이어)--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가 제10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대망의 결선 및 시상식을 오는 7월 12일(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해 그 의미를 더하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프랑스 농식품 수산부(MAAP)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SOPEXA)가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대회로 매년 우수한 실력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하며 한국 최고의 와인 전문가를 탄생시키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회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4월 5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 개최된 1차 예선을 시작으로 소믈리에 부문 상위 21명과 역대 입상자 6명 및 어드바이저 부문 상위 5명 등 총 32명 중, 5월 24일 치뤄진 2차 예선을 거쳐 결선 무대에 오를 최종 진출자 8인이 선정됐다. 2011년 결선 엔트리인 8명의 도전자 중에는 역대 소믈리에 대회 입상자에 이름을 올렸던 실력자들이 5명이나 포함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최종 결선 대회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와인 묘사 능력 ▷와인 서빙 기술 ▷외국인 손님이 포함된 단체 고객 응대 및 서비스 능력 평가 등으로 진행되며, 이러한 기술적인 면 외에도 예측 불가능한 질문에 대한 답변 능력, 소믈리에로서의 태도 등 종합적인 면도 평가된다.

결선 진출자 8명에게는 프랑스 농식품 수산부와 보르도·아끼뗀 소믈리에 협회(UDSF B.A)에서 발급하는 인정서가 수여되며 선발된 상위 5명에게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알자스, 론, 남프랑스 등 주요 와인 생산지역의 와이너리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최종 1등 수상자는 오는 9월 22일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2회 중국 소믈리에 대회 결선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결선 심사위원장으로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 문제 출제 위원이며 보르도·아끼뗀 소믈리에 협회(UDSF B.A) 명예 회장인 장 파스칼 포베르(Jean-Pascal PAUBERT)씨가 참여하며 국내 최초 소믈리에인 서한정씨를 비롯하여 제1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 허동조씨 등 국내외 최고의 와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소펙사 정석영 소장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한국 소믈리에 대회를 돌이켜보면 해를 거듭할수록 소믈리에들에게 중요한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고, 전문 지식과 실력을 쌓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특히 이번 10회 대회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최종 결선에 대거 진출한 가운데, 자신의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여 2011년 한국 최고의 소믈리에로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9월에 있을 중국 소믈리에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10회 기념의 멋진 부상이 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시상식 및 리셉션 행사는 오후 6시부터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된다. 시상식에서는 소믈리에 부문 수상자와 함께 일반인 대상 어드바이저 부문 수상자, 제4회 알자스 스페셜 프라이즈(Alsace Special Prize) 수상자, 올해 신설된 제1회 그랑프리 프로마쥬(Grand Prix Fromages)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오전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는 ‘2011 알자스 와인 세미나’가 부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알자스 와인 생산자 협회(CIVA)가 주최하고 소펙사가 주관하는 금번 행사는 알자스 와인 8종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의 독특한 떼루아르, 다양한 품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품질의 화이트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알자스는 국내에는 알퐁스 도데의 단편소설 ‘마지막 수업’의 배경지로 친숙하게 알려져 있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가 처음 와인에 빠진 것도 프랑스 알자스 여행 중이었다고 알려졌을 정도로 매력적이고 다양한 풍미의 화이트 와인을 생산해내고 있다.

이날 알자스 와인 세마나에서는 특별히 알자스 와인 생산자 협회(CIVA) 해외시장 총괄이사이자 양조학자인 띠에리 프리츠(Thierry FRITSCH)가 연사로 나서 알자스 와인의 다양한 매력과 알자스 지역 정보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제10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관련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소펙사 홈페이지(www.sopexa.co.kr) 및 한국 소믈리에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sopexa.co.kr/sommelie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opex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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