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보라매병원, 공공병원 현대화사업으로 의료서비스 업그레이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는 지난 6월 15일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의 사랑관 리모델링을 완공, 7월 8일 종합건강진단센터 이전을 마무리로 본격적인 진료를 개시했다고 13일(수)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지난해 10월 희망관 리모델링 개원 후 사랑관 리모델링을 시작하여,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진료를 개시했다.

사랑관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연면적 8,227㎡)로 기존 건물과 진료 기능을 연계하여 재설계한 입원실과 진료실이 들어섰다.

서울시는 공공병원 현대화사업의 일환인 이번 보라매병원의 리모델링 완공을 통해 시 산하 병원의 성공적인 모델을 마련하였다.

지금까지 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진료 환경·병상 등이 오래되어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의료 환경을 개선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 보라매병원 행복관을 신축하고, 2010년 10월 희망관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최근 사랑관을 완공하여 800여 병상을 구축하였다.

또한 서울의대 교수진의 진료역량과 의료소비자의 수요를 접목시켜 총 16개의 전문진료센터에서 질환별 집중 치료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유수의 대학병원에서 운영 중인 특성화센터와 다를 바 없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센터는 주요 질환과 관련한 외래, 검사실 등을 포함한 제반 시설이 동일선상에 배치되어 있어 체계적인 협진을 통한 편의성 극대화, 효율적인 진료기능 작동이 가능하다.

※ 16개 전문진료센터 : 갑상선센터, 당뇨내분비센터, 폐센터, 관절·척추전문센터, 심혈관센터, 유방센터, 라식백내장센터, 소화기병전문센터, 응급의료센터, 코수술센터, 성형재건센터, 전립선센터, 종합건강진단센터, 통증센터, 뇌졸중센터, 중독센터

보라매병원은 시민들의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사랑관 3층에 종합건강진단센터 전용 공간을 만들고 대기실 및 내시경실을 확장했으며 관련 검진 종목을 분석, 폭넓은 사례조사와 실무회의를 거쳐 성별, 연령별 프로그램을 세분화하는 등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 종합건강진단센터는 성별, 연령별 검진은 물론 별도의 암정밀 검진이 특화되어 있으며, 프로그램 외에도 추가 검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MRI, PET 등 최신형 의료장비를 보유, 특히 CT의 경우 금년 5월에 아시아 최초로 새로 도입된 모델로 타 기종에 비해 적은 방사선 피폭량으로 보다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종합검진센터에는 1:1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하고 있으며, 예약은 방문 및 전화(02-870-3333~4), 인터넷 (www.brmh.org)으로 할 수 있다.

환자가 증가한 부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이동 동선을 따라 진료실을 확장해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설치했다.

치과는 유닛체어를 추가해 총 14대를 사용 중이며, 인공신실도 기존 8병상에서 26병상으로 확장하고 격리실 및 복막투석실을 신설했고, 재활의학과 이전과 함께 물리치료실도 기존 270㎡에서 452㎡로 확장하고 소아 환자 전용 물리치료실과 작업치료실에 이르기까지 치료 공간을 추가 신설했다.

사랑관 5층에 신설된 신경정신과 입원실은 총 20병상 규모의 개방형으로 내부 인테리어를 최대한 밝고 환하게 처리하여 환자가 더욱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랑관 지하1층에 고품격 장례식장을 개장했다. 분향실과 휴게실,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장례식장 통로를 넓혀 조화 및 조기 등을 전시하고 문상객 접객이 원만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개별분양실 및 접객실로 구획화, 상주 휴게공간 별도 확보 등 유가족의 상례에 부족함이 없도록 업그레이드 했다.

저소득층 암 환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 및 의료비 경감을 위해 올해 11월을 목표로 방사선종양학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시립병원 최초로 방사선 동위원소를 활용한 암 등 각종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2009년에 핵의학과를 신설한 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연계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합리적인 비급여수가와 의료급여환자에 대한 선택진료비 감면을 통해 제공,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형평성 제고와 사회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또한 공여제대혈은행의 제대혈을 이용한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해 제대혈의 공급 및 치료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저소득층 백혈병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보라매병원 이철희 병원장은 “사랑관 완공으로 시민들이 언제나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갖추었다”며 “보라매병원이 서울시 공공병원 현대화사업에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서울의 상징이 될 수 있는 최고의 공공병원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brmh.co.kr

연락처

보라매병원홍보실 노영수
02-870-2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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