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정위기 확산 우려에 글로벌 증시 출렁, 해외주식펀드 – 1.87%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15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1.87%의 손실을 기록했다. 동남아주식, 기초소재섹터펀드 및 커머더티형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할 뿐, 나머지 해외주식펀드는 2% 내외로 하락했다.
실망스런 美 고용지표로 투자심리가 무너진 유럽증시는 유로존 재정적자 위기가 이탈리아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급락했다. 주 후반 중국 경제가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버냉키 의장의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 언급에 하락폭에 다소 제한됐으나 주초의 하락폭이 크면서 한주간 MSCI 유럽주식은 4.12% 하락했고, 유럽주식펀드는 -2.43% 수익률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하며 MSCI 북미주식은 -3.11%, 북미주식펀드는 -2.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6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전월 대비 1.8만 명 증가에 그치며 지난 9개월 이래 최저수준으로 발표되었고, 유로존 악재까지 더해지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금주 브라질주식펀드는 -3.87%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펀드 유형 중 가장 저조했다. 유럽발 채무위기에 대한 불안감 확산, 자국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 등으로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됐다.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어 반등하는 듯 했으나, 5월 경제활동지수 부진 및 국제원유가격 하락으로 관련 업종의 하락이 지수에 부담이 됐다.
중국주식펀드는 -1.9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경제의 낙관적 전망으로 본토증시가 상승하면서 중국주식펀드 전체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수출, 소매판매, 투자 등 지표들이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돼 중국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증시상승을 이끌었다. 유로존 재정위기로 약세를 이어간 홍콩증시는 중국 경제성장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경착륙 가능성이 약화된다는 기대감에 주 후반 반등했다.
개별지역 펀드 중 가장 낮은 하락폭을 기록한 러시아주식펀드는 한주간 -0.3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로 하락한 러시아증시는 중국발 호재 및 최대은행인 Sberbank의 양호한 실적 발표로 상승 반전했다.
일본주식펀드 또한 대외적 요인에 흔들리며 -1.3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두 달째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일본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대두되었으나, 유로존 위기, 부진한 美 지표로 흔들리며 주 초반 급락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326개 해외주식형펀드 중 44개 펀드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주간성과 상위권을 기초소재섹터펀드 및 중국펀드가 차지한 반면, 브라질, 유럽펀드들이 하위권에 자리했다.[ 이은경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www.FundDocto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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