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로 치뤄지는 ‘제11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

서울--(뉴스와이어)--“제11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의 주역, 화제의 청소년들을 소개합니다”

제11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는 국제 규모의 종합 청소년축제로는 국내 유일의 매머드 행사로서 올해 참여 규모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18개국 28개 도시 총 121명이 여수를 찾아 사전축제와 본축제로 구성된 총 1주일의 일정을 함께하며 그들과 한 팀을 이뤄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할 국내 청소년도 175명에 달한다. 여기에 통역, 자원봉사, 부스 운영 등 궂은 일을 자청하고 나선 청소년 축제단이 469명에 달하며 부대 행사인 ‘댄스·음악 경연대회’와 ‘스테이지 돛배’에 참가해 재능을 뽐낼 청소년 공연 팀이 46개팀, 250여명선.

본 축제 때는 23개국 207명의 외국 청소년들이 연수 목적으로 현장을 찾게 되며 한·중 교류 차원에서 30명의 중국 청소년들도 방문한다. 모두 합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만 1250여명에 달하며 여기에 당일 현장을 찾게 되는 청소년 및 가족들, 관광객들까지 생각한다면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청소년 축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5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수국제청소년축제는 사전축제와 본축제로 구성된 전 일정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국내외 청소년들의 경우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서를 받아 적극성, 타 문화 이해도, 소통과 교류 의지, 축제 자체에 대한 관심도 등 4가지 기준에 따라 선발했으며 이렇듯 만만찮은 경쟁을 거쳐 기회를 얻은 청소년들 중에서는 흥미로운 사연들도 많다.

국내 참여 청소년들의 경우 여느 캠프와는 달리 공교육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대안학교, 홈스쿨링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배움을 이어나가고 있는 청소년들도 다수 참여한 것이 특징.

해외 국적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우즈베키스탄에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설립된 세종한글학교 재학생 4명이 축제기간 여수를 찾게 되어 화제. 이와 함께 자신의 뿌리를 찾아 참여를 희망하게 된 한국계 청소년들의 사연들도 눈에 띤다. 불가리아 국적의 크리스티나 아타나소바, 타지키스탄 국적의 박 이리나,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엘레나 텐과 김이고르 등 4명의 참가자는 이미 한국 대학에 다니며 고국의 문화를 공부하고 있는 케이스.

신청서를 통해 호소력 있는 참가 이유를 밝혀 화제를 낳은 경우도 있었다. 현재 한국에 머물며 청암대학교에 재학 중인 몽골의 나란튀야(Narantuya Jargalsaikhan) 군은 요즘 몽골에서는 광산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자연이 죽어가고 있다며 어린 시절 뛰놀던 아름다운 호수가 ‘물구덩이’로 변해버린 현실에서 지구온난화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 몽골의 생태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지 찾아보고 싶다”는 게 그의 바램.

청소년이 직접 기획을 주도하고 나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케이스도 있다. 기획 초기부터 참여해온 청소년기획단은 기간 중 공식 블로그를 통한 축제 데일리 뉴스를 책임질 예정이며 기획자로 정식 초청된 홍콩창의성학교 청소년들은 ‘트렌드유스’라는 별도 섹션을 통해 직접 워크숍을 진행한다.

제11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를 준비한 청소년기획단 40여명은 축제기간에 ‘청소년 기자단’으로 변신한다. 지난 6월부터 여러 번의 워크숍을 통해 세부 기획을 함께 해온 청소년 기획단은 축제 기간 동안 300여명의 캠프 참가자들을 이끌고 돌보는 일과 함께, 자신들이 직접 기획한 축제를 모니터링하고 기록하는 기자단 활동을 맡았다.

이들은 모두 매일 10통씩의 사진과 문자를 해당 사이트로 전송해 실시간으로 축제를 기록하게 된다. 이 과정에는 청소년기획단뿐만 아니라 축제에 참여하는 누구나 간단한 문자 전송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자단은 하루 동안 모인 문자기록들을 취합해 공식 블로그를 통해 데일리뉴스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들의 데일리뉴스를 보려면 온라인 학습생태계 ‘필통넷’(http://filltong.net/promotions/youthyeosu)과 축제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youthyeosu)를 방문할 것.

해외 청소년 활동의 최신 조류를 보여준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프로그램 ‘트렌드유스’를 맡아 진행하게 된 홍콩창의성학교는 지난 2006년 홍콩 홍콩현대문화원(Hong Kong Institute of Contemporary Culture: HKICC)이 유네스코와 더불어 2004년부터 준비하고 2006년 9월 홍콩의 첫 민간자율학교로 설립한 4년제 고등학교이다.

홍콩의 문화예술단지 내에 있어 홍콩의 문화산업, 대학 등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미래 창의사업의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적인 학교이다. 이번 ‘트렌드유스’ 프로그램에서 홍콩창의성학교의 청소년 아티스트들은 중국 고유의 전통과 자연에서 모티프를 얻은 환경 워크숍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및 취재 문의:하자센터 협력기획팀 이지현(070-4268-9910, uze@haja.or.kr)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하자센터 개요
1999년 12월 18일에 개관한 하자센터는 연세대학교가 서울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서울시립 청소년 특화시설이며 공식 명칭은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다. 하자센터는 ‘스스로 미래에 참여하는 청소년 문화’를 우리 사회에 만들어 가기 위해 대안적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개발·운영하고, 지속가능한 진로 생태계를 확장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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