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아침마을, 독특한 기업 문화로 또 다른 도약을 꿈꾸다

뉴스 제공
꽃피는아침마을
2011-07-19 08:20
충주--(뉴스와이어)--충북 충주의 산 속 깊이 자리 잡은 어느 현대식 건물 안. 대부분 20-30대로 구성된 사람들의 열띤 회의가 한창이다. 외국인으로 보이는 젊은 남녀의 영어 프리젠테이션이 진행되고 둘러앉은 사람들이 귀담아 들으며 의견을 나눈다. 이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우선 외국인들의 정체는 바로 카린(31)과 헨리(29). 대만의 유명 대학 국립 자오퉁대의 GMBA(Global MBA) 과정을 거치고 있는 수재들이다. 국립 자오퉁 대학은 아시아 대학랭킹에서도 우리나라 서울대와 비슷한 상위 랭킹을 유지하고 있는 명문 대학. 그런데 이 둘이 어떻게 해서 이곳에 오게 된 것일까?

이들이 GMBA 과정의 일환으로 8주간 인턴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곳은 ‘꽃피는 아침마을’(http://cconma.com 이하 꽃마) 이라는 인터넷 쇼핑몰이다. 이곳에 어떤 매력이 있었기에 한국 유수 기업들을 제쳐두고 오게 되었는지 직접 물어보았다.

3주차 인턴 기간을 보내고 있는 카린은 “현재 지도교수님이 한국분이신데 한국의 기업문화를 체험 할 기회를 주셨다. 평소 한국의 인터넷 쇼핑몰에 관심이 많았는데 꽃마는 그 중에서도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추천하셔서 오게 되었다”라며 “꽃마는 가족같이 굉장히 따뜻한 곳이다. 이곳에서 일하다 보면 서로 경쟁 하는 것이 아니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묘한 매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인턴 헨리는 “꽃마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한국기업문화와 이곳만의 문화를 많이 배우고 있다. 대만에서 보지 못했던 기업문화에 많은 영감을 받고 있다”라며 “주어진 현안에 대한 창의적 태도와 개선 문제를 스스로 찾아 가는 참여형 자세가 놀랍다”라고 말했다.

꽃마는 일반적인 인터넷 쇼핑몰과는 조금 다르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독자적인 플랫폼 도입과 운영 시스템 자체 개발로 단순한 수익 창출만이 아닌 ‘좋은 의식주 문화를 함께 키워가는 건강 및 행복 공동체’ 라는 모토를 가지고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나가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달 워크샵을 통해 현안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해 낸다. 전 사원이 모두 참여하여 개인별 혹은 팀별로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업무에 바로 적용 하고, 직급에 상관없이 ‘OO님’ 이라는 호칭으로 소통의 벽도 낮추어 의사결정 단계가 빠르기 때문에 이곳만의 독특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꽃마는 이메일로 200만 명이 보고 있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재단에서 시작하여 이곳에 가입한 “꽃마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가게를 열어 판매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현재 400여명 이상의 꽃마 주민들이 자신의 가게를 열어서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으며 자신의 얼굴을 내걸고 믿음과 신뢰를 강조하며 판매하기 때문에 다른 온라인 쇼핑몰보다 소비자들의 애호도가 월등히 높다.

꽃마는 작년 2010년 충주로 사무실을 옮기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IT기업을 지향하면서 서울을 떠난다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지만 최동훈 대표이사는 더 큰 비전이 있다고 한다.

그는 “꽃마는 마음의 공동체, 믿음의 공동체로 새로운 소비문화 공동체가 되도록 가꾸어 나가려고 한다”라며 “인터넷 쇼핑몰로서 창조적이며 실험적인 플랫폼 도입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해져서 그 행복이 점차 퍼져 나갈 수 있도록, 그런 다리 역할을 하는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인 고유의 따뜻한 정서를 담아 모두가 건강해 지는 사회를 꿈꾸는 행복한 IT기업. 이 기업이 꿈꾸는 세상으로 조금 더 빨리 변화되길 기대해 본다.

꽃피는아침마을 개요
꽃피는 아침마을은 좋은 의식주 문화를 키워가는 ‘건강 및 행복 공동체’를 지향하는 인터넷 쇼핑몰이다.

웹사이트: http://www.cconma.com

연락처

꽃피는아침마을 기획팀
김지웅 과장
010-2769-7403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