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셜댓글 서비스 ‘라이브리’ 1주년

- 2011년 7월 19일 ‘블로터닷넷’에 소셜댓글 도입 1주년

- 국내 소셜댓글 ‘라이브리’, 크고 작은 변화에 맞서 1년간 눈부신 발전

서울--(뉴스와이어)--2011년 7월 19일, 국내의 ‘소셜댓글’서비스가 첫돌을 맞이했다. ‘소셜댓글’ 서비스란 웹사이트에 별도의 회원가입절차 없이, 자신이 사용하는 SNS계정으로 로그인해 댓글을 작성하고, 댓글 내용을 자신의 SNS로 동시에 포스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작년 오늘 IT전문 매체 ‘블로터닷넷’을 통해 소셜댓글서비스 ‘라이브리’가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소셜댓글 서비스는 급변하는 이제 갓 1년이 지난 서비스이지만, 급변하는 IT의 기술력과, 웹생태계의 흐름을 통해 그동안 크고 작은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1. SNS 사용행태

국내 소셜댓글 서비스가 처음 선보인 지난 7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트위터’로 대변되었다. 소셜댓글을 작성하는 대부분의 사용자가 ‘트위터’계정을 통해 댓글을 작성하였으며, 소수의 발빠른 사용자들만이 ‘페이스북’을 사용하기 시작한 때였다. 오래전부터 국내의 토종 SNS서비스 ‘미투데이’가 서비스되고 있었지만, ‘트위터’로 대변되는 소셜네트워크의 열풍에 못미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사용자들 사이에서 더욱 활발하게 ‘소셜네트워크’가 퍼져나감으로써 SNS 사용판도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2010년 후반기까지 국내 토종 SNS 서비스인 미투데이의 SNS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졌으며, 서비스 점유율에서 2위에 올라섰다. 하지만 2011년이 되면서 ‘페이스북’이 20대 사용자를 중심으로 급격하게 퍼져나가며 급기야 미투데이를 제치고 서비스 점유율 2위에 올라섰다. 그 이후 ‘소셜댓글’에서 페이스북과 미투데이는 엎치락 뒤치락하며 순위경쟁을 하고 있다.

또한 2010년 10월부터 소셜댓글서비스에 API를 제공한 다음커뮤니케이션즈의 ‘요즘’서비스도 꾸준하게 점유율이 안정화 되었으며, 올 5월 ‘라이브리’에 최초로 API를 제공한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역시 현재는 점유율이 미비한 상태이지만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초기 라이브리에는 SNS는 ‘구글프렌즈’, ‘야후OpenID’ 등이 서비스되었으나, 국내 사용자의 SNS 사용행태를 반영하여, 사용률 3%이상만의 SNS가 현재 라이브리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으며,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싸이월드 가 라이브리를 통해 서비스 되고 있다.

2. 댓글사용량

소셜댓글 서비스 ‘라이브리’는 2010년 7월 블로터닷넷에 처음으로 설치되어 일반 웹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나, 초기 ‘소셜댓글’의 수는 그리 많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다가, 2010년 11월 이후 ‘소셜댓글’을 사용하는 웹사이트가 증가하면서 댓글의 양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첫 언론사 서비스를 시작하기 이전 라이브리를 통해 작성된 댓글 수는 9개월여 간 약 1만 건 남짓이었으나, 현재 약 1년간 언론사 기업 및 기관 NGO등 비영리단체 개인사용자 등의 웹사이트를 통해 작성된 누적댓글수는 스팸댓글을 제외하고 약 100만건에 육박한다. 서비스 초기 약 50~100여개의 댓글이 라이브리를 통해 작성되었으나, 현재에는 하루에 약 2만여 건에 육박하는 댓글이 라이브리를 통해 작성되고 있다.

3. 스팸과의 ‘전쟁’

‘라이브리’를 통해 날마다 많은 수의 ‘소셜댓글’이 작성되고 있지만, 그만큼 많이 생성되는 것이 바로 ‘스팸’댓글이며, 날이 갈수록 그 수법도 진화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초기의 스팸댓글은 일반댓글창에 작성되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작성되었다. 누구나 쉽게 ‘광고성 스팸’임을 알 수 있는 댓글이 작성되었으며, 사용자 및 관리자가 스팸댓글을 쉽게 식별하고 손쉽게 관리가 가능하였다.

그 후 소셜댓글창에 동시에 수십개의 스팸댓글을 등록하는 방법으로 약 4~50개의 댓글이 동시에 포스팅되는 수법이 적용되었다. 하지만 라이브리는 관리자를 통해 하나의 계정을 차단하면, 그 계정이 작성한 모든 댓글이 삭제되고, 더 이상 동일 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할 수 없게 해 이러한 스팸댓글을 실시간으로 대응하였다.

스팸계정을 차단하여 광고성 글을 등록하는 사용자가 기존의 계정으로 광고성 글을 작성할 수 없게 되자, SNS 계정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며, 같은 메시지를 노출시키는 스패머가 등장하였다. 이에 라이브리는 ‘BlackList’ 기능을 활성화 하여, 사이트URL, 전화번호 등의 키워드 등을 차단하여, 스팸메세지에 대응하였다.

계정차단, 키워드차단 등의 기능이 추가되자, 최근에는 ‘광고메세지는 없는’인 댓글을 작성하고, 자신의 SNS 프로필 사진 등에 광고성 글을 삽입하는 형식의 스팸메세지가 등장하였다. 라이브리는 이에 프로필 이미지 등을 통해 전파되는 스팸메시지에 곧바로 대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4. ‘함께’하는 ‘라이브리’

라이브리를 통해 작성되는 ‘소셜댓글’은 하루에도 수천에서 수만건에 육박하며, 이렇게 많은 댓글을 관리하고 모니터링 하는 일은 실제로 상당히 많은 리소스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댓글을 모니터링 하는 데에는 어떠한 별다른 ‘고급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건전한 생각’과 ‘책임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만 갖추었다면, ‘누구나’ 댓글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IT기업 최초로 사회적기업이 된 시지온은 사회적 기업활동과, 내부적인 리소스의 효율적인 관리에 대해 고민하며, ‘건전한 생각’과 ‘책임감’이 뒷받치 되지만, ‘몸이 불편하거나 또 다른 여러 이유들’로 인해 자유로운 취업활동이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건전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데에 뜻을 모았다.

이로 인해 장애우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여 함께 댓글을 모니터링 하고, 댓글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5월말부터 장애우들에게 댓글문화, 인터넷 문화 등에 대해 교육을 하고, 모니터링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현재 시범적으로 심야시간대와 댓글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에 모리터링 요원을 운영하고 있다. 시지온은 이를 확대하여 7~8월 중 사회적 취약계층의 정식 채용을 통해 24시간 스팸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여 댓글 사용자가 스팸으로부터 해방되는 댓글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5. 해외시장 진출

시지온은 블로터닷넷에 ‘라이브리’를 설치한 이후 1년 동안 ‘누구나 댓글을 달 수 있는 환경에 대해 고민하면서, 올 5월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국내사용자 뿐만이 아닌 국외의 사용자들도, ‘라이브리’를 통한 소셜댓글을 작성할 수 있게 하였다.

이에 ‘소셜댓글’은 각 나라의 사회적, 문화적 특성과 함께 국내 시장과는 다른 해외시장의 환경에 맞도록 커스터마이징 되었다. 댓글창의 디자인이나, 적용하는 SNS서비스도 달라졌다. 일본 최초의 소셜댓글 서비스로 도입된 ‘중알일보 일본판’의 소셜댓글 서비스는 트위터, 페이스북과 함께 일본 유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야후’계정과 ‘MIXI’계정이 함께 연동되었다. 또한 유럽 서비스에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서비스를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었다. 또한 라이브리는 KBS World를 통해 올 11월 25개국에 11개국어로 서비스 될 예정으로 더욱 활발한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의 소셜댓글 ‘라이브리’는 1년 동안 웹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많은 방면에서 발전해 왔다. 이에 대해 시지온의 김범진 대표는 “소셜댓글 ‘라이브리’가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댓글을 사용하는 ‘사용자’이다. 사용자들의 니즈가 지금의 라이브리를 만들어 낸것” 이라며, “’소통’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며, 좀더 자유롭고, 즐거운 소통에의 욕구는 끝나지 않을 것이기에 라이브리는 항상 사용자 입장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행보를 내비쳤다.

시지온 개요
(주)시지온은 2011년 1월 법인 설립한 인터넷 전문기업이다. 소셜댓글 플랫폼 라이브리는 국내 주요 언론사/방송국, 기업 이벤트 사이트, 공공기관 및 NGO, 국회의원, 쇼핑몰 사이트 등 총 300개 파트너사, 1만7000개 사이트에 제공하고 있다. 법인 설립 1년 만에 B2B에 이어 2012년 1월에는 개인 사용자를 위한 티스토리 플러그인, 7월에는 라이브리 자동발급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시지온은 2012년 6월 말 기준 사용자는 250만명으로 국내 소셜댓글 점유율 1위 기업으로 급성장 중이다. 기업 비전은 ‘사람과 사회, 자연이 소통하는 세상’이며, 직원 수는 현재 총 26명, 사무실은 마포구 동교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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