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공부하는 김철수 시인 시집 ‘하늘까지 울리는 날’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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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사문단사
2011-07-19 16:00
서울--(뉴스와이어)--월간 시사문단에 시로 데뷔한 김철수 시인(1965년 경남 거제 출생)이 그의 첫 시집 “하늘까지 울리는 날”을 그림과책에서 출간하였다.

김철수 시인은 끊임없이 공부를 하는 시인이다. 경남 창신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나오고 현재 동아대대학원 문예학부 석사과정 재학 중에 있을 만큼 늘 목마른 문학의 갈증을 학업을 통해서 채우고, 그리고 스폰지처럼 꾹 짜서 한 편 한 편 시를 쓰고 있다 한다.

그의 시의 근간은 이 세상이 사랑으로 시작하여 사랑으로 끝나야 한다는 삶의 아름다움을 시적으로 승화시켰다 하겠다. 현재 경남도민일보와 경남일보 칼럼니스트로서 활동하고 있는 김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시를 쓸 수 있는 가슴을 가져서 행복하다. 살아가는 순간이 버거워 흐느낄 때도 삶을 포기할 수 없음은 심장을 뜨겁게 달구는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이번 시집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시집에선 황금찬 시인이 김 시인의 서문을 썼는데 “김철수 시인은 삶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으면서도 예술성을 견지함으로써 시의 시다움을 잘 드러내는 시인이라 하겠다. 그의 시는 자연 발생적인 정감에 바탕을 둠으로써 한국인의 보편적 심서에 밀착하면서도, 생각하는 시로서의 존재론적 측면과 형이상학적 요소를 강하게 지님으로써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리라 기대된다”라고 평했다.

시집해설에는 박효석(시인, 경찰대 국문과 교수)가 했는데 해설에서 “시인이 고독하다는 것은 시를 쓸 수밖에 없는 숙명일 것이고 그렇기에 시를 쓰지 않고는 살아갈 가치를 못 느끼며 못 견디는 것이다. 이는 현실을 도피하기 위함이 아니라 극복하기 위한 시인의 자기 성찰이라 하겠다. 그래서 시인은 호흡하듯 시를 갈구하는 것이다. 불쑥 튀어나온 종기 같은 상처를 통하여 외로운 사람들이 보이는 섬 같은 세상, 그리하여 시인은 거짓이 진실이 되어버린 진실이 거짓으로 강요당하는 고독한 세상에서 오늘도 삶의 시를 쓰고 있는 것이다. 부조리한 현실과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탐구를 통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함으로써 자유의 본질로 한 걸음 더 나아가려는 시인의 절실한 노력이 보인다”라고 했다.

김철수 시인은 빈여백동인과 물목 동인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효음종합학원 원으로 재직중이다. 한편 7월 23일 토요일 경남 통영시 용남 법원 옆 ‘데바수스’에서 오후 6시 출판기념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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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전문)

외롭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다

견디다 못해
불쑥 튀어나온
종기 같은 상처

사람들이 보인다
외로운 사람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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