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장벽 없는 인천공항’ 위해 bbb 특임 봉사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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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비(BBB)코리아
2011-07-20 08:30
서울--(뉴스와이어)--인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19일 외국어통역자원봉사단체인 비비비코리아(회장 유장희)와 손잡고 ‘언어장벽 없는 인천공항’ 실현을 위해 bbb 봉사자 310명을 공항 전담 통역사로 특별히 임명하였다.

전직 대사, 전현직 교수, 전문 통역사등 17개 언어에 능통한 이들 310명의 인천공항 bbb 특임 봉사자는 인천공항에서 걸려오는 통역 요청 전화를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특별 전담 그룹이다. 이날 임명식에 참석할 특임 봉사자는 임명식이 끝난 후 명실상부 세계공항으로 우뚝 선 인천공항내 주요 시설을 견학하여 내실 있는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는 7.20일부터 22일까지 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100여명과 함께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언어장벽 없는 인천공항’의 대대적인 홍보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공사 이채욱 사장은 “다양한 국가와 문화가 어울러지는 인천공항내에서는 언어장애가 발생하지 않기를 희망하며, 나아가 세계공항산업을 선도하는 공항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국어, 다문화 등 다양성 확보를 통해 경쟁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bb 유장희 회장 또한 “bbb가 가장 평화적인 방법으로 세계를 이어주는 소통의 메신저, 언어와 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자신의 언어능력과 문화적 소양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bbb 봉사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2009년 ‘언어장벽없는 인천공항’이란 슬로건 아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항종사자 교육 실시는 물론 bbb 통역봉사자에게 각 언어별로 출입국 절차 관련 용어집을 제공하였고, bbb 카드 홍보물 비치, 공항내 무료 광고 실시 및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비비비(BBB)코리아 개요
BBB(Before Babel Brigade)는 4,000여명의 지식인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 개인의 휴대전화를 통해 영어와 일어 중국어등 18개 외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해 내.외국인간 의사소통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단체다. 누구든지 언어소통 문제가 발생했을 때 1588-5644로 전화하면 ARS를 통해 통역봉사자와 직접 연결, 통역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bbb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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