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인기업종은 아이스크림 전문점

- 서울·수도권 소재 점포매물 권리금 조사결과 지난해 대비 46.67%로 상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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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라인
2011-07-22 09:49
서울--(뉴스와이어)--올 상반기 들어 가장 인기가 좋았던 업종은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올 상반기 들어 자사 DB에 등록된 서울·수도권 소재 점포매물 8228개(47개 업종)의 권리금을 분석한 결과 아이스크림 전문점 권리금이 지난해 상반기 1억 6412만원에서 2억 4071만원으로 7659만원(46.67%) 올라 권리금 상승액 수위를 차지했다.

권리금은 점포 운영권과 내부 시설, 입지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에 대해 후속 임차인이 전 임차인에게 보상해주는 개념의 금전이다. 따라서 권리금이 올랐다는 것은 기대 가능한 수익이 올라간 것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수위에 오른 것은 올해 찾아온 때 이른 무더위가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같은 기간 매물도 431개에서 218개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물 수는 업종의 활성화 정도와 반비례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

아울러 아이스크림 상품 특성 상 얼려서 보관하기 때문에 재고관리가 용이하고 운영상 큰 어려움이 없는데다 객단가와 마진율이 타 업종에 비해 높기 때문에 퇴직 후 창업희망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아이스크림 전문점에 이어 권리금이 많이 오른 것은 의류점. 의류점 권리금은 7346만원에서 1억 1502만원으로 4156만원(56.58%) 올랐다. 의류점은 경기상황에 매우 민감한 업종이지만 최근에는 유명상권 내 출점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권리금 부담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고깃집이 서울 지역에서의 높은 선호도를 발판삼아 1억 1902만원에서 1억 4773만원으로 2871만원(24.12%) 올랐고 퓨전주점도 1억 1215만원에서 1억 3432만원으로 2217만원(19.7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업종은 화장품 가게였다. 화장품 가게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상반기 1억6666만원에서 7186만원으로 9480만원(56.88%) 내렸다. 화장품 가게 권리금이 하락한 것은 날씨가 더워지는 5월부터 비수기에 돌입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레스토랑 업종 권리금이 1억 9077만원에서 1억 5416만원으로 3661만원(19.19%) 내렸고, 일식점 권리금도 1억 3644만원에서 1억 1216만원으로 2428만원(17.8%) 떨어졌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업종별 권리금은 구체적인 수익률보다는 업종의 활성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서의 성격이 더 강하다”며 “지역별 편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 매매에 나설 경우에는 점포의 입지와 주변 여건 등을 보다 자세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점포라인 개요
점포라인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체 매물 DB를 보유하고 있는 점포거래 전문기업으로 점포거래 시장의 동향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파악해 보도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는 이의 눈과 귀를 가리는 홍보 일변도의 자료 생산은 지양하는 한편으로 언론과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창업시장의 양성화, 점포거래의 투명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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