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1·6번 출구 계단 확장 및 출구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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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11-07-22 11:54
서울--(뉴스와이어)--출퇴근 시간 구로디지털단지역의 혼잡한 출구에 숨통이 트였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혼잡도 완화를 위해 계단을 확장하고 출구를 신설하는 등 리모델링 공사가 지난 6월말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 1, 6번출구는 그동안 출퇴근시간에 줄을 서서 이동해야할 정도로 혼잡했다. 하지만 출구 사이에 있던 매표실을 없애면서 벽을 허물고 출구를 통합해 계단 폭을 6.6m에서 13.72m로 대폭 확장하여 혼잡했던 모습은 사라졌다.

이와 함께 측면에 새로운 출구를 개설하여 기존 출구방향으로 몰리던 승객을 분담하는 한편 버스로의 환승을 위한 이동거리도 단축시켜 편의성도 개선하였다.

또한 미관을 해치고 동선에 방해가 되던 출구 앞의 잡상인들을 정비하는 한편 자전거 주차장도 공영주차장 안으로 옮겨 역 주변도 깔끔하게 정리하였다.

구로디지털단지역은 ‘구로공단’의 배후교통수단으로 84년 개통되었다. 당시 하루 이용인원은 1만명에 불과했으나 2000년대부터 디지털단지로 거듭나면서 벤쳐기업이 몰려 이용인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수송인원이 7만 8천명으로 서울메트로에서 9번째로 많은 이용인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로 인해 비좁고 혼잡한 출구 등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이에 서울메트로는 2009년부터 혼잡도 완화를 위한 구조개선 작업에 돌입하였다. 2009년 7월에는 2,3번 출구방향 연결통로를 4m에서 8m로 대폭 확장하고 출구에는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여 편의성을 개선한 바 있으며 이번에 1,6번 출구 방향의 공사를 완료하면서 구조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이용인원은 많지만 건설당시부터 역사가 비좁아 대표적인 혼잡역사로 손꼽히는 신도림, 시청역, 교대역 등의 리모델링도 함께 추진하여 시민들이 지하철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et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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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디자인건축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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