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는 2001년 한전에서 발전회사로 분사된 이후 민주노총 산하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이하 발전노조)과 발전5사가 하나의 단체협약을 체결하는 1勞5社 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복수노조 허용 전·후 모든 발전회사에 기업별 노조가 설립됨으로써 이러한 교섭구도는 사실상 붕괴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중부발전노동조합은 출범선언문에서 “발전노조는 소수 활동가의 기득권 쟁탈을 위한 보여주기식 선명성 투쟁으로 인해 조합원으로부터 외면당하는 처지에 이르렀다”고 비판하고, “발전노조를 탈퇴하여 조합원을 위한 고용안정, 임금인상, 복지증진, 처우개선 및 근무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는 실리주의 노동조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발전회사 기업별 노조가 설립되는 이유는 정치투쟁 일변도를 벗어나 기업별 노조를 통해 회사별 환경·여건에 적합한 제도 개선에 중점을 둔 실리 중심의 온건 노선을 택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강한 결속력으로 공공부분 노사관계를 주도했던 발전노조가 중부발전의 기업별 노조 설립으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복수노조 출범이 발전회사 노사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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