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장례식장 근조화 문화 개선 적극 나선다

부산--(뉴스와이어)--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용호)이 기존보다 크기를 줄인 친환경적 근조화의 개발및 보급으로 선진 근조화 문화 정착에 적극 나선다.

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사업단은 8월 11일 오전 11시 부산시청 25층 공단 회의실에서 (사)한국화원협회 부산지회(지회장 방근국), 부산장묘문화개선 범시민추진협의회(회장 정영문)와 ‘장례식장 근조화 문화 개선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근조화는 다른 나라에는 유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커서 운반이나 진열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근조화 제작에 플라스틱이나 건축용 각목 같은 재료가 사용되어 환경을 해치는 것을 물론, 조화가 가져야 할 경건한 느낌도 해친다는 의견도 많았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한국화원협회 부산지회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개량 근조화 모델을 개발하고, 전시회를 통해 우수 작품을 표준 모델로 선정하게 된다. 이후, 올해 말까지 부산 영락공원에 시범 보급하고, 내년부터 부산지역의 모든 장례식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개발되는 근조화는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3단 짜리 근조화(평균 높이 235㎝, 폭 100㎝, 무게 30㎏)를 1단 또는 2단으로 제작해 부피와 무게를 2/3으로 줄이게 된다. 스탠드형, 바스켓형, 화환형 등 다양한 형태와 가격(3만원/5만원/7만원)으로 개발해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www.bfma.or.kr

연락처

부산시설공단(영락공원사업단)
안종수
051-790-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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