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 항공, 2011년 상반기 영업실적 발표

서울--(뉴스와이어)--캐세이패시픽그룹은 올해 지난 상반기 순이익이 28억 8백만홍콩달러(한화 약 3,881억원)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순이익 68억 4천만 홍콩달러(한화 약 9,462억)과 비교되며, 동 기간 주당 순이익은 58.9% 하락한 71.4홍콩센트, 총 매출은 13.2% 증가한 467억 9, 100만 홍콩달러(한화 약 6조 4,730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캐세이패시픽그룹은 2010년의 뛰어난 실적을 대체적으로 견고히 이어왔다.. 캐세이패시픽항공과 드래곤에어의 여객사업은 일부 세계 주요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에 대한 높은 수요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반면 화물사업은 1분기 호조를 보였으나 2분기에는 눈에 띄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유통 통화들의 상대적 강세는 매출 신장에 영향을 주었다.

항공유가의 상승은 2011년 상반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항공유 비용은 캐세이패시픽의 최대 단일 지출 비용으로, 상반기 유가 상승과 운항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한 64억 6천1백만 홍콩달러였다. 캐세이패시픽그룹은 항공유가 변화에 따른 위기 관리를 주요 목표의 하나로 두고,이를 위해 활발하게 유가 헤징을 운영해오고 있다. 2011년 상반기 유가 헤징을 통해 9억6,200만 홍콩달러의 이익을 실현하였으며, 추가로 실현되지 않은 시가평가이득 11억 9,700만 홍콩달러가 유보되어있다.

여객 운송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5.9% 상승한 317억 7,4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9.8% 증가한 좌석 공급량에 기반해 캐세이패시픽항공과 드래곤 에어는 총 1천3백2십만 명의 승객을 운송했으며, 이는 2010년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여객 좌석 이용률은 4.7% 포인트 하락한 반면 승객 1인당 운임 수익은11.8% 증가하여 65.3홍콩센트를 기록했다. 일반석의 좌석 이용률은 계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특히 북미와 동남아시아 지역 노선에서 선전 하였다. 또한, 일등석과 비즈니석에 대한 수요도 강세를 보였으며 승객1인당 운임수익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3월에 발생한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 사태는 캐세이패시픽그룹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일본 노선의 심각한 수요 하락으로 이어졌다. 6월까지 일본 노선의 부분적 회복을 전망하였으나 지진 사태 이전보다 낮은 실적에 머물렀다.

캐세이패시픽항공과 드래곤에어의 화물사업은 2011년 1분기에 좋은 성과를 내었으나, 가장 중요한 시장인 홍콩과 중국 본토의 수요가 4월부터 크게 감소하였다. 1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116억 2천 8백만 홍콩 달러를 기록했다. 화물 수용능력은 14.6% 증가한 반면 화물 운임 수익은 7.1% 증가한 2.42홍콩달러를 기록했다. 화물 적재율은 9.6 퍼센티지 포인트 하락하여 68.4%를 기록했다.

캐세이패시픽그룹은 올해 상반기 6대의 신규 항공기를 인도받았으며 하반기에도 8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인도 받을 예정이다. 지난 3월 캐세이패시픽 항공은 총 27대의 신규 항공기 추가 구매 의사를 발표했다. (에어버스 A350-900 2대, 에어버스 A330-300 15대, 보잉 777-300ER 10대). 8월에 캐세이패시픽은 보잉777-300ER 4대 와 보잉 777-200F 화물기8대의 추가 도입을 발표하였다. 또한 새로운 보잉 747-8F 화물기들의 인도는 지연된 바 있다. 차후, 화물기 2대는 오는 9월 중 그리고 올해 말안에 추가로 3대가 인도될 예정이나, 항공기 인도 스케줄은 최종 확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캐세이패시픽 그룹은 승객의 편의 증진, 운항노선의 강화 그리고 지상과 기내 시설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였다. 캐세이패시픽은 2011년 6월 아부다비에 신규 취항하였으며 동년 9월에 시카고에 취항할 예정이다. 또한 캐세이패시픽은 밀란, 파리, 뉴욕, 토론토와 일부 동남아 노선을, 드래곤에어는 중국 본토의 일부 도시의 노선을 증편하였다. 기내 시설관련, 새로운 비즈니스석의 도입이 승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현재 7대의 비행기에 적용되어 있다.

그 외, 2011년 상반기 주요 성장은5월 캐세이패시픽 항공과 에어 차이나가 합작 투자한 화물 사업의 시작과 그로 인한 주식지분과 경제적 이윤의 획득이었다. 합작 화물 사업은 에어 차이나 카고 (Air China Cargo)의 이름 하에 상하이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양쯔강 삼각주 지역 화물 수요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또한, 홍콩 국제 공항에 55억 홍콩달러의 새 화물 터미널을 신설함으로써 국제적 거점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그룹의 기여가 눈에 띈다. 항공사는 홍콩 국제공항의 제한적 수용능력의 해결을 위한 세번째 공항 활주로 건설을 전면 지지하며, 홍콩경제의 안정과 아시아 최고의 항공 허브인 홍콩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다. 3번째 활주로 신설에 대한 환경적 우려로 캐세이패시픽은 배기와 소음을 최소화하는 산업적으로 중요한 의무를 수행할 것이다.

캐세이패시픽의 크리스토퍼 프랫 회장은 2011년 상반기 영업실적과 관련해 아래와 같이 밝혔다.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2010년 이후 2011년도는 힘든 시기임을 입증하는 해였다. 높은 항공유 가격은 비용을 증가 시켰고 비용 회복을 위한 운임 인상은 수요에 영향을 줄 것이다. 세계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고 다시 침체된 경제상황은 수요와 평균 운임료 수준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2010년도 눈에 띄는 영업실적은 그룹의 대차대조표를 재정비하여 강하게 만든 것 이었고 이로 인해 현재 우리의 재무 상태는 양호하다. 그룹은 영업비용의 증가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불확실한 경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선도하는 국제항공허브로 홍콩의 위치를 강화하는 데에 충분한 여력이 된다.”

“현재의 높은 항공유 가격과 경제 불안은 우리가 어렵고 예측할 수 없는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음을 일깨워주며 따라서 회사의 재정을 신중하게 운용해야 한다. 우리는 불확실성과 난제들에도 불구하고 잘 대처할수 있을거라고 확신하다. 유능한 팀, 국제 운항 노선 경쟁력, 최상의 고객 서비스, 에어차이나와의 강력한 협력관계 그리고 최고의 국제 항공 허브인 홍콩에서의 입지 등의 역량이 우리에게는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런 핵심 역량들은 우리의 지속적인 성공을 보장할 것이라 믿는다.”

영국 스카이트랙스 선정 ‘5성 항공사’ 중 하나인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코드쉐어를 포함 전세계 140여 개의 다양한 노선을 확보하고 있으며, 서울-홍콩 노선 매일 5회 운항으로 홍콩으로 향하는 최적의 프리미엄 항공사로 평가 받고 있다. 홈페이지(www.cathaypacific.com/kr)를 통해 연중 다양한 온라인 특가와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온라인 체크-인’ 및 ‘나의 예약관리’ 등 편리한 여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athaypacific.com/kr

연락처

캐세이패시픽항공 마케팅팀
이은경 차장
02-311-2731

미디컴 3본부 2팀
이가은 AE
02-6370-8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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