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간행된 ‘보수집권플랜B’가 예측한 오세훈 대선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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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통
2011-08-12 11:35
서울--(뉴스와이어)--지난 4월 15일 간행된 <보수집권플랜B>(홍기표 지음, 글통출판사, 15,000원)는 2012년 대선 결과를 예측하기 위한 정세예측서이다.

<보수집권플랜B>는 기본적으로 현재 대선후보 지지율 1위인 박근혜 의원이 대신 표의 확장성이 높은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유리한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보수집권플랜B> 오늘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시장에 대해 아래와 같이 예측한 바 있다.

“오세훈은 잠재적 대선 후보군의 한사람으로 거론되고 있기는 하지만, 구도 중심 정세분석에서는 오세훈의 대권 도전 가능성은 높게 평가하기 힘들다... (중략)... 이 때문에 대선 후보로서의 오세훈은 당내 경선구도가 정리되는 시점에서 <수도권 후보>에 대한 열망만을 남겨둔 채 사그라들 확률이 높다.” (-172p 본문 내용 중)

<보수집권플랜B>는 최근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언급한 바 있다.

“유시민도 이와 마찬가지 운명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 유시민의 지지율은 대선 초기 국면에서 손학규 후보와 2~3위를 다투는 수준이지만 향후 대선이 점점 가까워 지면서 손학규 지지율의 상승과 유시민의 지지율 하락이 운명처럼 가시화 될 가능성이 높다.” (- 227p 본문내용 중)

그 밖에 최근 논의 중인 야권 연대에 대해서는 야권 단일 통합정당의 출현은 어렵지만 민노당과 국민참여당의 합당은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언급을 참고해주시기 바란다.

이런 조건들은 정당 간 통합을 매우 난해한 문제로 만든다. 이 때문에 정당 간 합당을 추구하는 연합정치는 말만 무성한 채 구체적 진전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206p)

유시민은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의 합당 등을 추진할 수 있다.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의 합당은 복잡하긴 해도 실현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229p)

글통 개요
글통이 생각하는 좋은 책은 반쯤 내 머리를 채워주고, 반쯤 내 머리를 돌려주는 책이다. 글통이란 작가들의 메모지를 모아놓은 작은 통을 말한다. 작가들은 그 때 그 때 떠 오르는 영감을 온갖 종류의 종이에 메모로 남겨 두었다가, 그 메모들을 한데 모아서 긴 리듬이 있는 글로 재구성해 낸다. 그 오랜 시간 동안, 영감이 묻은 종이들을 묵혀두는 곳이다. 글통은 주로 정치분야의 단행본으로 시작해서 문학과 인문학으로 관심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세상에 꼭 기록으로 남겨야 할 역사적인 사건과 축적된 사고들을 책으로 묶어 인류의 정신이 지나간 길로 후세에 남겨두고 싶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카피라이트 보다는 카피레프트를 지향할 생각이다. 좋은 책은 책상 앞에서 이루어지기 보다는 장기에 걸쳐 축적된 영감에 의해 만들어 진다는 것이 글통의 신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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