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철강 업계 CEO와 온실가스 감축방안 논의
환경부는 참석자에게 지난 7월 12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부문별·업종별 감축목표의 내용과 의미, 또한 온실가스 감축부담을 줄이는 수단으로 2015년 도입 추진 중인 배출권거래제의 내용과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국민들에게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일상생활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그린카드의 보급에 철강업계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에서 발표한 철강업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86백만톤CO2e('07 기준)으로, 이는 산업부문 중 가장 많은 수준이며 국내 수송 부문 전체 배출량(87.7백만톤CO2e)과 맞먹는 수준이다. 철강업종의 배출량은 2020년 121.35백만톤CO2e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20년 BAU 대비 30%) 달성을 위해 철강업종의 경우 BAU 대비 6.5%를 감축하도록 목표를 확정하였다.
지난 9일 자동차 업종을 시작으로 지속된 환경부 장관과 업종별 CEO 간담회에서, 산업계는 온실가스 관리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과 경제 성장을 고려한 유연한 제도 적용방안 등을 건의하였다.
이에 환경부는 간담회 결과를 참여 업체와 공유하고 건의사항은 지속 관리하여 향후 보다 발전된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산업계도 환경부의 소통 노력과 온실가스 관리제도에 대한 유연한 접근을 높게 평가하며, 향후 적극적 협력을 약속하였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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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기후대기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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