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로명주소(새주소) 전면 시행 2년 연기
도로명 주소는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실시하기로 했었으나, 홍보 기간 부족과 새주소 변화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 부족으로 국민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전면 사용 시기가 2년 연장됐으며, 이에 따라 지난 7월 29일 일제 고시된 도로명 주소는 2013년 말까지 지번 주소와 병행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시는 새주소 사용 홍보 및 정보취약계층에 대한 홍보 강화하기로 하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입구에 해당 건물의 도로명주소를 명기한 현수막 또는 홍보 배너판 설치하고 다문화가정, 외국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정보취약계층에 대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 주소는 화재, 범죄 신고시 정확하고 빠른 출동,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당장은 번거롭고 복잡해보이지만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찾기 쉽고 편리한 도로명주소의 조기 정착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실생활에서 널리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명 주소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새주소’, ‘도로명주소’ 또는 새주소 홈페이지 http://www.juso.go.kr를 통해 직접 확인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연락처
부천시청 도시계획과
담당자 임성규
032-625-3469
-
2013년 10월 18일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