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한·일 초등역사교사 교류 워크숍’ 최초 개최

천안--(뉴스와이어)--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소장 김상기)는 “한·일초등역사교육의 현황과 과제” 라는 대주제로 한국과 일본에서 참가하는 “한·일초등교사 역사교육 교류 워크숍” 을 국내 최초로 2011년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경내(밝은누리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양국의 역사인식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임진왜란’과‘경술국치(한국강제병합)’에 대해 한·일 양국의 초등교사 4명이 발제를 하고 한국과 일본측 교육대학 등에 재직 중인 교수 5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워크숍에서 관심을 끄는 부분은 한국의 6학년 교과서의 “행주대첩 기록화”(사진1)는 왜군의 침략을 강조하고 있으나, 일본의 6학년 교과서(사진2)는 울산왜성을 점령한 일본에 대해 조선군과 중국(명나라)이 마치 대군을 동원해 일본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으로 묘사, 윤색하고 있다. 또한 일본은 임진왜란을 국가적인 침략이 아닌 ‘도요토미 히데요시’ 개인의 침략행위로 축소하는 등 역사적 사건에 대한 관점이 크게 다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워크숍에서는 한·일 양국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역사교과서 내용과 교육방법, 그리고 문제점과 과제, 교사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또한 바람직한 양국의 초등역사교육을 모색하고, 이틀째는 독립기념관의 역할과 “아이들에게 양국의 역사를 어떻게 가르칠까?”라는 주제로 간담회도 열린다.

독립기념관이 국내 최초로 개최하는 “한·일초등역사교사 워크숍”은 최근 역사교과서와 독도문제 등 한·일 간에 갈등이 다시 깊어지면서 초등교육부터 역사교육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평소 일본 고베지역 초등학교 역사교사 다수가 한일역사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독립기념관 등 한국의 역사기념관을 수년째 방문하고 있는데 따라 양국 초등역사교사들의 교류를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하고자 하는데 있다.

독립기념관이 처음으로 개최하는 양국 초등학교역사교사 워크샵에 대해 전국의 많은 역사교사들이 큰 관심을 갖고, 참가를 통보해 오고 있다.

독립기념관 개요
독립기념관은 외침을 극복하고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켜온 우리 민족의 국난극복사와 국가발전사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조사, 연구함으로써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국민의 투철한 민족정신을 북돋우며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국민이 즐겨찾는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이라는 경영비전을 설정하고 국민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이용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국민이 즐겨찾는 기관, 고객 눈높이에 맞는 핵심사업 활성화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중심기관을 지향하며,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설립근거 : 독립기념관법 제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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