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이동욱은 하얀 도화지…예능감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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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5 11:51
서울--(뉴스와이어)--‘예능의 신’ 붐이 ‘<여인의 향기> 강지욱 본부장’ 이동욱의 예능인 가능성을 높이 점쳤다.

전역과 동시에 오는 SBS파워FM ‘영스트리트’ 단독 DJ로 발탁되는 등 방송가 섭외 0순위로 떠오른 붐이, SBS라디오 스튜디오에서 가진 짧은 인터뷰를 통해 이동욱과의 친분을 재확인시켰다. “처음 부대에 들어가서 선임으로 모셨던 분이 바로 이동욱”이라고 전한 그는 “그래서 정도 많이 들었고, 전우애가 끈끈해졌다. 전역하기 전에 휴가 나왔을 때 전화를 드렸는데, 전역당일에 뭘 하나 보내겠다고 하시더라. 물론 기대했다.”고 웃으며 “드라마 촬영으로 바쁘실 텐데, 직접 아이디어 구상해서 현수막 제작해주신 강지욱 본부장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지난 22일 붐의 전역일에 이동욱은 “우리나라에 1인자는 둘이지만 붐은 오직 하나!! 붐느님이 돌아왔다. 격하게 환영합니다”라는 문구를 적은 현수막을 선물한 바 있다. 보내는 사람에 ‘라인투어 본부장 강지욱, SBS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 토일 밤 9시 50분’이라고 현재 출연중인 드라마의 깨알홍보도 잊지 않아 많은 화제가 된 바 있다.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의 이동욱만 기억했던 대중들에게는 사실 그의 이런 모습이 낯설고도 신선했다. 이에 붐은 “이동욱은 예능감이 굉장히 좋다. 마치 하얀 도화지 같다. 제가 빨간색을 칠하면, 바로 빨간색을 보여줄 수 있는 만능엔터테이너라고 생각한다.”며 함께 ‘국군방송’을 함께 하며 이동욱의 예능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드라마 끝나는대로 같이 좋은 프로그램 만들었으면 좋겠다. (함께 군복무 하던 시절) 저녁에 옥상에 올라가서 매번 드렸던 말씀이지만 ‘제2의 이승기’, 또는 ‘국민’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려면 예능을 해야 한다. 이동욱과 함께 시청자 분들께 웃음을 선사하게 될 날도 있지 않을까 바람을 가져본다.”며 “동욱이형, 고맙고…내 맘 알죠?”라는 애교도 잊지 않았다.

붐의 특별한 인터뷰 영상은 <여인의 향기> 공식홈페이지(http://tv.sbs.co.kr/scent)> 핫이슈> 촬영장스케치에서 살펴볼 수 있다. 붐이 단독DJ를 맡은 SBS파워FM ‘영스트리트’는 오는 9월 1일부터 매일밤 8시에서 10시까지 2시간 동안 SBS라디오와 SBS고릴라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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