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창립 30주년 맞아 지하철 개통 이후 누적 운행기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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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11-08-25 11:53
서울--(뉴스와이어)--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하철 개통 이후 누적 운행기록을 25일 공개했다.

창립 30주년이 되는 2011년(7월말 기준) 서울메트로 누적 운행거리는 5억7천만km를 기록했으며, 누적 수송인원은 361억명을 기록했다. 70년대부터 서울 대중교통의 중심축을 담당해온 서울메트로는 국내 최초의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서 타 기관과 비교할 수 없는 운행거리와 수송인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통부터 현재까지 서울메트로가 운행한 5억 6,789km는 태양까지 거리의 3.8배에 해당하는 거리로 국내 지하철에는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이며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운행실적을 자랑한다.

74년 8월 15일 개통된 1호선은 그해 43만km를 기록하였으며, 84년 2~4호선 개통이 완료되면서 운행거리가 증가하여 89년에 1억km를 달성한 바 있다. 이어 5년마다 1억km씩 달성하여 2008년에 5억km를 달성하였다.

순환선으로 단일 노선 최다 수송능력을 자랑하는 2호선은 2006년 2억km를 달성하였고 현재는 2억4천만km를 기록하고 있다. 2호선은 지금도 최다 운행횟수와 최장의 운행거리를 기록하고 있다. 1호선은 청량리에서 서울역까지 영업거리가 짧아 7천6백만km를 기록하였으며, 개통시기와 영업거리가 비슷한 3, 4호선의 운행거리는 1억2천만km를 기록하였다.

강남, 신도림, 잠실 등 서울 주요 거점을 운행하는 서울메트로의 누적 수송인원은 361억명으로 전세계 인구의 5.15배를 자랑한다. 개통당시 연간 수송인원은 3천100만명에 불과했다. 서울의 확장과 함께 1~4호선이 1984년 개통 완료되면서 급속도로 증가하여 1993년에 100억명 수송인원을 넘어서기에 이르렀다. 이후 2000년 5월에 200억명을 2007년 5월에 300억명 수송을 달성하는 이정표를 세웠으며 지금도 하루 평균 400만명이 서울메트로를 이용하고 있다.

호선별로 살펴보면 2호선은 서울을 순환하는 동맥과 같은 노선으로 서울의 주요 대학과 유흥가 및 사무밀집 공간을 통과하여 하루 200만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는 단일노선 최대수송인원이며 서울메트로 이용인원의 절반으로 누적 이용인원도 160억명에 달했다.

종로, 종각, 서울역 등 중요한 지점을 통과하는 1호선은 누적 이용인원이 77억명이며, 일산, 과천 등 신도시를 연결하는 3호선과 4호선은 각각 56억명과 68억명을 기록하였다.

이 외에도 서울메트로는 신도림역이 35만명으로 하루 최대 환승인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초로 무사고 80만km 운행 기관사를 배출하는 등 국내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각종 최대와 최초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그동안 가장 혼잡한 노선을 운행하면서 여러 가지 이유로 다른 교통수단이 불통이 될 때도 서울메트로만은 쉬지 않고 달려왔기에 오늘과 같은 기록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울메트로는 서울시 대중교통의 최후의 보루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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