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여성 ROTC 2명 최초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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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5 19:59

부산--(뉴스와이어)--부산 동명대학교의 첫 여성 ROTC가 25일 선발됐다.

동명대 최초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52기)이 된 인물은 간호학과 2학년 전수현(20세), 유아교육학과 3학년 이지연(20세) 등 총 2명.

간호학과 수석입학생인 전수현 양은 “준비과정이 힘들어 운적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마음을 다시잡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진정한 노력은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았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전공을 살려 간호장교를 꿈꾸는 전수현 양은 “여성 ROTC들이 평균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여성장교의 섬세한 능력도 군 내부에 꼭 필요하다.”며 “전시는 물론 평시에도 간호장교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해낼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ROTC 지원을 위해 휴학 후 1년 간 준비해 온 이지연 양은 “어릴 적부터 군인이 되고 싶었다. 부모님도 희망하셨고 나도 진정 원했던 일을 드디어 이루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연 양은 “일반 학생들과 달리 규칙 안에서 움직인다. 그 안에서 스스로를 더 혹독하게 할 것”이라며 “항상 학군후보생의 정신과 자세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후배들도 여성 ROTC에 자신 있게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첫 여성 ROTC로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