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미래의 수요 증가 대비, 생태전문가 양성을 위한 생태계 변화 관찰 캠프 개최
전 지구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기후변화 현상이 국내에서도 기온 상승, 해수면 상승, 집중강우, 폭설 등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한반도 주요 생태계의 변화도 관찰되고 있음에 따라 기후변화와 관련된 생태분야 전문가 특강과 함께 주요 생태계의 변화하는 특징을 현장에서 강의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평균 기온은 지난 100년간 1.5℃ 상승하였고, 제주지역 해수면은 지난 40년간 22cm 상승한 것으로 보고되어 세계 평균에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생태계 근간을 이루는 생물다양성의 감소에 지구온난화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생태계 변화 현상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자 환경부에서는 2013년 충남 서천에 국립생태원을, 경북 상주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개원할 예정으로 자연생태 전문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적으로 전문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자연생태계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연구할 전문인력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국가 차원의 미래 생태전문가 육성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앞장서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미래 생태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생태연구 체험 캠프(2010년 7월 충남 태안, 2011년 7월 강원 홍천) 및 생태계 변화 관찰 캠프(2010년 9월 지리산)를 개최한 바 있고, 국가장기생태연구 주요 연구지역별로 자연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저변확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생태계 변화 관찰 캠프는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미래 환경변화에 대한 연구추진 계획 및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안생태와 동물생태 분야의 특별 강연 및 국가장기생태연구의 연구결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 마당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 건립 현장을 방문하여 관련 학생들의 국가 생태연구기관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증진시키고, 금강하구언 및 갯벌 등 주요 생태계를 답사하여 장기생태 전문가들의 연구경험을 전수하게 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앞으로 자연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저변확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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