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대목, 기다려지는 명절 효자상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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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9 09:12
서울--(뉴스와이어)--추석성수기를 맞아 식품업계에 많게는 1000억 원 이상이 걸려있는 선물세트 영업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명절 연휴가 다가오면서 세트품목에 직접 포함되진 않았지만 전통적으로 명절 실수요 비중이 높은 품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명절기간 소비자들의 실제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짧은 기간에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이는 ‘명절 시즌의 매출효자 상품’들이 주목 받고 있는 것.

업계에 따르면 연간 매출의 절반 가까운 비중이 설과 추석시즌(1~2월, 8~9월)에 집중되는 제품들이 있다. 가족들이 모여 음식을 나누는 우리명절 분위기의 특성상 명절요리 소재의 판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게 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제품들로 우리 명절요리에 주요 재료로 사용되는 당면, 부침가루, 양념장을 등을 꼽을 수 있다.

부침요리가 많은 우리 명절음식의 특성상‘부침’가루의 매출은 명절성수기에 평월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 지난해의 경우 550억 원대(2010년 누계, 닐슨 기준)의 연간 매출 중 명절 성수기 매출이 240억 원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40%이상의 매출이 넉 달 동안(1~2월, 8~9월)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명절 인기메뉴‘잡채’의 주재료인 당면매출 비중도 업체별로 차이는 있지만 명절성수기에 최고 70%까지 집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다양한 요리방식과 지역적 특성을 살려 진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고기양념장도 명절시즌의 대표적인 매출 효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양념장 브랜드를 담당하고 있는 이주은 부장은 “지난해의 경우도 백설 고기 양념장 연간매출의 절반 정도가 명절 성수기인 1,2월 그리고 8,9월에 집중됐다”면서 “9월 이른 추석을 앞두고 있는 올해의 경우도 명절을 앞두고 유통채널들의 제품 주문량이 크게 증가 하면서 8월부터 9월까지 약 두 달간 8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성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연중 고기 양념장 매출이 가장 활발한 성수기를 앞두고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영화배우 고수와 아역배우 박민하를 모델로 신제품 사리원 불고기 양념의 TV광고를 온에어 했다. 실수요 물량이 집중되는 명절시즌을 신제품 인지도와 매출 상승효과의 적기로 판단한 것.

사리원 불고기를 포함해 최근 출시된 갈비구이 양념까지 신제품 2종의 조기시장 정착을 위한 현장 판촉활동도 강화될 예정이다. “황해도 사리원에서 전해온 담백한 맛의 사리원 불고기 양념장, 전문 갈비집의 갈비구이 맛을 구현한 갈비구이 양념”이라는 제품의 특성, 마케팅 포인트를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는 판촉 메시지를 개발해 소비자 현장 커뮤니케이션에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 개요
CJ제일제당(CJ CheilJedang)은 1953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식음료 제조업체이다.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의 부재료 및 식품, 의약품, 사료 제조와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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