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결과발표

2011-08-31 11:35
대전--(뉴스와이어)--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정혁, www.kribb.re.kr)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 센터장 장호민)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제2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이하 ‘토론대회’)의 본선대회가 지난 8월 27일 서울덕수고등학교에서 개최되었고, 최종 대상은 서울영동고등학교의 제로 리더팀(정진우·김근영 학생)에게 돌아갔다.

본 토론대회는 바이오안전성 및 바이오산업에 관한 토론논제에 대해 스스로 찾아본 정보를 토대로, 다각적이고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신장하고, 나아가 생명과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학습형 참여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GM작물은 식량위기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라는 논제로 7월 11일부터 약 3주 동안 서류접수를 진행한 결과 전국 고등학교에서 총 282개 팀(564명)이 접수하였고, 1차 서류접수에서 통과된 64개 팀이 8월 13일 서울덕수고등학교에서 열띤 예선대회를 치러 본선에 진출할 16개 팀을 결정하였다. 그리고 지난 8월 27일 “유전자에 대한 특허부여는 정당한가?”라는 논제로 서울덕수고등학교에서 본선대회(토너먼트방식)를 개최하여 주요 수상작 및 최종 우승팀을 선정하였다.

최종 결과, 서울영동고등학교의 제로 리더 팀(정진우, 김근영 학생)이 대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상장 및 상금 200만원)을, 그리고 제로 리더 팀과 결승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친 Superdebate 팀 (이윤수-현대고등학교, 이현지-서문여자고등학교)이 금상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상장 및 상금 120만원)을 수상했다.

대상에 이어 최우수스피커상까지 수상한 서울영동고등학교 제로 리더 팀 김근영 학생은 본 대회가 GMO 및 유전자라는 과학적인 지식과 토론이 어우러져 다른 대회와는 차별되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으며, “유전자 특허 분야에 대해 자료를 준비하고 토론에 임한다는 게 쉽지는 않았지만, 토론논제에 관한 다양한 문제와 담론들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반복함으로써, 다양한 관점에서 많은 것을 이해하고 배우게 된 뜻 깊은 대회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특별상인 우수스피커상에는 정수지(제주과학고등학교), 이민용, 박건희(전북과학고등학교) 학생이, 지도교사상에는 정민우 선생님(서울영동고등학교)과 이지혜 선생님(신동중학교)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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