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논평 - 대운하 찬동인사들의 반갑지 않은 내정
이번 인사는 운하사업 찬성론자들의 복귀, 불통의 상징들의 중용이라는 점에서 심각하게 우려스럽다. 특히 전문가인지 비전문가인지 판단이 힘든 인사를 국립환경과학원장으로 내정했고, 박석순 교수는 스크류 발언 외에 생태계에 대해서 근본적 심각한 오류의 인식을 가지고 있다. ‘(생태계 교란과 관련해) 잡종화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밝힌바 있어 수질전문가도 아니고, 생태계 전문가도 아닌 사이비임을 증명했다. 박석순 교수의 평소 소신에 따르면 2200만의 식수원인 팔당호에 수질개선을 위해 배를 띄워야 한다.
환경운동연합은 생태계 교란도 모르고, 스크류 수질론을 꺼내 놓은 수준이하의 박석순 이화여대 교수와 운하실장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의 통일부 장관 내정 취소를 요청한다. 이들의 역대 운하 발언을 보아 국민들과 소통하기 보다는 MB와 소통하여 제 2의 명박산성을 쌓을 것 예상되고 국민을 설득하기 보다는 국민을 매도하고 실망시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환경운동연합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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