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제13차 청소년육성정책 시민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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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1 14:11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는 8월 31일 오후 2시 소통마당에서 “청소년이 신나는 부천 만들기”를 주제로 청소년 육성정책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청소년시설 종사자, 청소년육성관련 단체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민선5기, 꿈과 희망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였다.

토론에 앞서 교육청소년 과장은 ▲청소년들의 활동역량강화 ▲청소년지원프로그램 ▲지역사회청소년복지 향상 ▲청소년 친화적 환경조성 ▲청소년체육활동 강화 등 5개 분야 21개 청소년 육성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부천시 청소년수련관 박성숙관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발제자인 전명기본부장, 박성숙관장, 황홍구소장은 시대의 변화에 따른 청소년정책 및 서비스 전달체계의 재편과 부천시 3개구의 균형적인 청소년수련시설의 확충을 제안했다. 더불어 청소년동반자의 증원과 센터의 공간 확보가 절심함을 발표했다.

이어 토론자인 상일고 2학년 이재민 학생과 백석대학교 백진아 학생이 청소년활동에 대한 학교의 지원과 청소년의 활동 공간 확충, 여가거리 제공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의견 발표 시간에는 정하늘 학생 등 다수의 학생들이 야간시간 청소년시설개방과 유해환경단속, 우범지역 CCTV구축, 청소년동아리의 활동의 적극적인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수 부천시장은 그 동안 청소년의 예산과 문화공간 등 환경이 열악하였지만 점차적으로 예산을 증액하고 소사구의 범박· 괴안동 지역과 오정구의 오정·신흥동쪽에 청소년 시설을 확충하는 등 청소년이 행복한 부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석 학생들을 격려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면밀한 검토와 분석을 거쳐 도출된 토론회 결과물을 향후 청소년육성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