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환경올림픽, 2012 WCC 범정부 차원의 지원 합의

서울--(뉴스와이어)--정부는 1년 앞으로 다가온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 9월 2일(금) 제1차 2012세계자연보전총회 정부지원위원회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하였다.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정부지원위원회는 자연보전총회와 관련된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전반적인 총회 준비사항과 기관별 지원과제가 보고·논의되었다.

WCC는 지구환경문제 전반에 걸친 논의의 장을 제공하는 국제사회에서 가장 영향력이 크고 광범위한 환경회의이다. 2012 WCC는 내년 9월 6일부터 9월 15일까지 10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데, 이번 총회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180여 개국, 1,157개 단체,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회의가 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총회 기간 중 세계 각국 정상, 국제기구 수장 및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지구환경 전반에 대한 논의하는 세계리더스담화(World Leaders Dialogue)가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2012 WCC를 통해 녹색성장 등 우리나라의 우수 환경정책 모델을 전 세계에 전파하여, 녹색선진국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등 국제환경 이슈에 대한 논의를 선도하는 글로벌 그린리더십이 강화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를 위해 이번 총회가 친환경적인 국제행사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다른 참석자의 주요 발언 내용으로, 내년도 총회를 총괄하는 2012 WCC조직위원장인 이홍구 전총리는 남북분단의 상징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DMZ가 내년 총회의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므로 이번 기회를 남북협력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관계부처의 협조를 당부하였고, 정부지원위원회의 부위원장인 유영숙 환경부장관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총회인 만큼 한국적인 특성이 반영된 다양한 논의의제가 발굴·제안되어 지구촌 환경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각 부처의 관심과 함께 9.3(토) 국립중앙박물관(용산)에서 개최되는 총회 D-365 기념행사(콘서트, 전시회 및 학술대회 등)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하였다.

김 총리는 앞으로도 2012 WCC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하였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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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환경부 환경정책과
사무관 김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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