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공연 ‘미리 보는 오페라축제’ 도심 속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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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2011-09-01 14:21
대구--(뉴스와이어)--제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특별공연으로 마련된 <미리 보는 오페라축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다. 지난 31일 오후 6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미리 보는 오페라축제>에 시민과 외국인 등 4,0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룬 것.

이날 행사는 2011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 주관하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도심문화행사 일환으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제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올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등을 선보였다.

오페라 메인공연에 출연하는 주역들이 대거 참여해, <아이다>, <돈 파스콸레>, <가면 무도회> 등 주요 아리아를 선보이며 오페라축제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이 깐딴띠 남성앙상블과 트럼펫 김완선이 협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연주는 전국을 무대로 클래식 음악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전문 팝스 오케스트라인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가 맡아 오페라, 영화음악, 가요 등 일반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근한 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KBS 열린음악회 지휘를 맡았던 이경구 지휘자의 친절한 해설이 더해서 관객들이 오페라와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하이라이트는 엔딩 곡인 차이코프스키의 ‘1812년 서곡’으로, 연주 시 화려한 불꽃 장관을 20여 분이나 연출해 관객들의 환호와 탄성을 자아냈다.

조직위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준비한 이번 행사에 4,000여 명이란 많은 관객들이 함께했고, 또한 뜨거운 기립 박수 속에서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됐다”며 “이 여세를 몰아 9월 28일부터 시작하는 오페라축제에서도 수준 높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9월 28일 오페라 <아이다>를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계명아트센터, 수성아트피아 등 대구 지역 주요 극장에서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오페라 <아이다>, <돈 파스콸레>, <후궁으로부터의 도피>, <도시연가>,<가면 무도회>, <디도와 에네아스>, <고헌예찬>, 어린이 오페레타 <부니부니>등으로 그밖에 다양한 특별행사와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
2022년 10월 1일자로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재단법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으로 통합됐다.

웹사이트: http://www.daeguoperahou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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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오페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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