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녹색기업, 제도 운영 16년만에 202개 달성
이번에 신규 지정된 녹색기업은 (주)대명레저산업 비발디파크, (주)알펜시아, (주)용평리조트, 한솔개발(주)오크밸리(가나다 순) 등 강원도에 소재한 4곳의 사업장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녹색경영이 비제조업 등 사회 전반적으로 정착·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그린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실천노력이 가시화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환경부는 지난 ‘95년부터 오염물질 저감 및 환경개선 실적, 환경경영 추진 성과 등이 우수한 기업에 대해 ’환경친화기업‘ 지정제도를 운영하여 왔으며 ‘10년 4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시행에 따라 녹색경영*을 강화하여, 기존의 ’환경친화기업‘ 지정제도를 ’녹색기업‘ 지정제도로 전환하였다.
※ 녹색경영 : 에너지·자원 이용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 및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며 사회·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 기법을 의미
녹색기업들은 자원·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녹색경영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국내 녹색기술 개발 및 녹색산업 구현에 적극 앞장서고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또한, 탄소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 환경정보공개제도 등 환경 정책에도 솔선하여 참여하는 등 우리 경제 전반의 녹색화에 기여하여 녹색-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데에 일조하고 있다. 지난 4월 14일에는 ‘제1회 녹색기업 Award’를 개최하여 녹색기업들의 녹색경영 우수 사례를 전파한 바 있다.
금번에 녹색기업으로 신규 지정된 사업장들은 철저한 환경관리와 녹색경영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친환경 그린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주)대명레저산업 비발디파크 : 최초 설계시부터 자연과 환경이 조화되는 생태주차장, 친환경건축물 등을 반영하는 한편, 수처리 여과기 여재교체, 방류수 열회수장치 도입 등 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공정개선을 통해 효율적 환경관리 실천
○ (주)알펜시아 : “인간과 환경”이라는 기본 테마 아래 에너지 절약, 폐자원 발생억제, 환경보호에 중점을 두며 경기 시설물을 환경친화적으로 설계·건립, 생태학습원 운영, 녹색연비왕 선발대회 개최 등 녹색생활 실천
○ (주)용평리조트 : 녹색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그린용평선포식”을 통해 친환경적인 리조트 개발과 운영을 위한 선진 리조트 문화 정착에 기여,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인근부대 오수처리장 기술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 이행
○ 한솔개발(주) 오크밸리 : 비오톱 이식공법, 에코파운데이션 공법 등 환경친화적 공법 도입, 환경생태교육센터 조성·운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자문기구(오크밸리 환경협의회) 운영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 추진
환경부는 산업계가 자발적으로 녹색경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녹색기업 지정제도를 개선하고,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를 추진 중에 있다. 우선, 녹색기업의 보고·검사 면제 대상 법률을 확대*하고, 녹색기업에 대한 자금·기술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였고
* 기존의 대기, 수질, 소음·진동 등 7개 면제 대상 법률에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악취방지법’, ‘토양환경보전법’, ‘잔류성유기오염물질 관리법’등 4개 법률을 추가
** 녹색기업 간의 공동 협력사업, 녹색기업과 녹색기업의 협력업체 간의 환경 관련 협력사업, 공동 환경정보망의 개발·운영 사업, 녹색기업의 국제 환경협력 사업 등
‘녹색기업 지정제도 운영규정’을 개정(‘11.7.14)하여 기업의 규모별·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세분화된 녹색기업 지정·평가기준을 마련하여 중소기업과 비제조업의 녹색경영 동참을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였다.
EU EMAS* 등 해외 우수 녹색경영인증과 녹색기업간의 연계를 위한 워크숍 개최(‘11.10월) 등을 통해 녹색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EMAS(Eco-Management and Audit Scheme): EU의 대표적 환경경영 인증으로 ‘10년 현재 7,700여개 사업장 획득, EU외 기업도 인증획득 가능
환경부 관계자는 “녹색경영은 기업의 경제적 수익과 환경적 지속가능성의 조화를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경영기법으로 기업이 사회적·윤리적 책임을 다하여 사회 전체의 공생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선진화된 경영방식”임을 밝히며 녹색기업과 녹색경영에 대한 산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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