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어제 열린당 조성준 전 후보는 지난 4.30 재선거에서 자신의 당선을 돕던 모 향우회 지회장의 금품 살포 사건을 ‘민주당의 자작극’이라고 하면서 민주당에 뒤집어씌웠던 점에 대해 반성과 함께 사과 성명을 냈다.

그런데 ‘민주당 자작극론’을 주장했던 열린당 문희상 의장은 정작 아무 말이 없다.

문 의장은 지난 4월 26일 “성남의 경우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저희 후보와는 관계가 없다. 모당 부위원장 현재 그 당의 당원끼리 주거니 받거니 한 일이라고 하는데 철저히 수사해 선거전에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기대한다”며 ‘민주당 자작극론’을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 자작극론’으로 도배하는데 앞장섰던 전병헌 대변인도 침묵하고 있다.

오죽하면 천정배 의원이 “성남의 돈 봉투 사건을 민주당에 뒤집어씌운 것이 가장 잘못된 일”이라고 했겠는가?

문 의장은 지금이라도 남자답게 사과해야 한다.

이것이 문 의장이 말한 ‘속 풀이 해장국 정치’의 기본이 아니겠는가.

2005년 6월 10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재두(金在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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