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만성질환 관리방안’ 시민정책토론회 개최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시장 김만수)는 7일 오후 시청 소통마당에서 “만성질환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로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만성질환 관련 전문가, 학교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노령화사회 진입으로 인한 만성질환자 증가와 그에 따른 문제 해결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에 앞서 김만수 부천시장은 “도시형 보건소 기능을 시민건강관리센터라는 모델 개념으로 전환하여 만성질환관리 등 건강을 적절히 관리해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원미보건소 보건관리과장의 ‘만성질환관리 강화를 위한 보건사업 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다니엘병원 문옥륜 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유한대 보건의료행정학과 교수의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발표를 시작으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교수가 ‘만성질환관리방안’,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수가 ‘알레르기질환의 현황과 지역사회 대책’, 부천남초등학교 보건교사가 ‘부천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활동에 동참하면서’, 부천시의회 의원이 ‘치매상담센터 관리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 유순집 교수는 ‘공복혈당 장애나 내당능 장애는 미래에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당뇨전 단계’라며, 당뇨병 발생이전 단계인 당뇨전단계의 조기 진단과 예방에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매우 효과적이며 중요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자유토론 시간에는 심곡본1동주민자치위원장이 동주민자치센터에 간호사를 배치하여 혈압·혈당 체크, 영양, 운동 등 맞춤형관리와 인터넷을 통한 운동 및 식생활 등 관리 시스템 도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재가노인복지시설 관계자 K씨는 시립노인전문병원을 활용해서 부천시 치매통합관리센터를 운영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아토피 캠프 확대, 학생 건강관리에 사이버진료 등 다양한 의견과 함께 열띤 토론도 벌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연락처

부천시청 보건관리과
담당자 박찬희
032-625-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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