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음식물 쓰레기 처리 ‘이상 無’
이에 지금까지 가축분뇨와 음폐수 등을 바다에 버려온 해양배출업체들이 8월 29일부터 수거업무를 전면 중단함에 따라 일부 시군에 비상이 걸렸으나, 부천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대장동 음식물 폐기물 처리장에서 이물질과 음폐수 등을 제거 후 발생된 탈수품은 조달청을 통하여 민간업체와 용역계약을 체결하여 자원재활용 차원에서 퇴비화로 위탁 처리하고 있고, 음폐수 등은 하수처리장에 연계하여 처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참고로 2010년 기준으로 전국 해양투기량은 약 460만톤 인데, 음식물류 폐수(1,126천톤)와 하수오니(1,119천톤), 가축분뇨(1,069천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부천시의 경우 8월말 기준 음식물쓰레기가 1일 평균 265톤이 발생, 이 중 약 60%인 160톤이 음폐수라고 한다.
한편 부천시에서는 2012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감소를 위하여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시 반드시 물기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잔반은 최대한 남기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uche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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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청소과
담당자 반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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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18일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