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암은 수술, 3기이상은 한·양방 병용치료로 암을 다스리자
대학병원장을 지낸 어떤 분은 자신이 암환자가 되고 치료를 받아본 경험을 토대로하여 책을 저술하면서 이처럼 말했다고 한다.
그는 왜 암을 극복하고 정복해야할 ‘적’ 아닌 ‘친구’가 되어야 한다고 했을까?
암은 일반 질병과 다른 점이 있다. 감기는 외부로부터 바이러스라는 침입인자가 들어오는 것이지만 암은 그렇지 않다. 내부에서 나를 파괴하는 ‘또 하나한의 나’가 자라는 것이다. 암이 발생하는 요인으로는 생활방식, 식생활습관,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을 꼽을 수 있다.
이들로 인한 인체 내 세포들의 돌연변이 반응이 바로 안이다. 따라서 암은 유전자의 질환이기도 하고, 동시에 환경의 질환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 돌연변이가 된 세포를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한양방 병용치료’를 제안한다.
현재 양방에서는 수술과 화학적치료(항암+방사선)로 이뤄진 3대 치료법으로 종양을 제거 내지 축소시키지만 이로 인해 면역시스템이 파괴되는 결과를 피할 수 없다. 면역시스템이란 나를 지키는 일종의 방어막인데 이것이 억제된다는 것은 줄어들었던 암이 다시 세력을 키우거나 사라졌던 암이 재발되었을 경우 우리 몸이 다시 싸울 기운을 얻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뜻하기도 하다.
그럼 한방치료는 어떠한 효과가 있을까?
A(남, 64세)씨는 피로감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간내 담도암 진단을 받았다. 항암치료를 3회하고 급격한 체력저하를 느껴 치료를 중단하게 되었다. 집에서 뜸치료와 등산을 병행하던 중 필자에게 찾아오게 되었다. 치종단과 한방 탕약을 복용하는 동시에 매일 왕쑥뜸, 면역약침 등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약 4개월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종양 표지자가 정상범위로 돌아오게 되었다. 헤모글로빈 수치도 정상, 기타 혈액분석 수치도 정상치에 근접했다. 원발성 종양의 크기는 더 이상 커지지 않아고 림프절에 전이된 종양크기는 줄었다.
또다른 예로 B(여, 61세)씨는 암진단을 받고 1차 수술을 했으며 2주후 필자를 찾아왔다. 대장암 진단을 받고 3곳에 다발성 간 전이 진단을 받았으며 수술 후 항암치료를 해왔다고 한다. 다수의 항암치료를 하고 있었으나 필자가 처방해준 항암약을 복용하면서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환자의 삶의 질이 높아졌음은 물론이고 종양의 크기 또한 줄어들었다. 간의 결절이 2 cm 이상 감소하였고 CT와 MRI상 간 양쪽 옆의 덩어리크기가 감소하여 전체적으로 5.4cm 이하로 줄어들었고 새로운 전이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
초기암의 경우 수술로 종양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하지만 수술 및 항암과 방사선만으로 완치하기 힘든 3기B, 4기, 말기암은 이미 내 안에 자라는 ‘또 하나의 나’로 자리잡게 된다. 이를 어기기 위해서는 항암과 방사선 등의 치료를 통해 종양의 크기를 줄이면서 동시에 면역시스템을 도울 수 있는 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기존의 양방치료법에 한방치료가 보완된다면 부작용을 줄여 항암치료의 기간을 늘릴 수 있고 환자 삶의 질 또한 높일 수 있다. 즉 환자의 항암치료에 대한 내성이 줄어들게 함으로써 치료효과는 더욱 증대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칼럼기고자 / 하나한의원 김보근 진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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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30일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