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서울특별시교육청, ‘커리어점프 희망일자리’ 발대식 및 지원고용을 통한 현장훈련 개시

2011-09-16 16:23
성남--(뉴스와이어)--상암고 특수학급 3학년에 재학 중인 추원식 학생(지적장애 3급)은 오늘따라 무척 마음이 설렌다. 오늘부터 커리어점프 희망일자리 프로그램 2단계인 지원고용을 통해 인근 동명여고에서 교무보조 직무로 현장훈련을 받게 된 것,

향후 3주간의 지원고용프로그램과 3개월간의 인턴쉽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치면, 학교에 교무보조 직무로 취업하게 된다. 자녀의 장래 걱정에 노심초사 하시던 부모님도 원식이가 안정적인 일자리인 학교에서 교무보조로 일할 수 있다는 희망에 무거웠던 어깨가 한결 가볍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2011년 9월 19일(월) 13시 숭곡중학교(성북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2011 장애학생 커리어점프 희망일자리’발대식을 가지고 지원고용을 통한 현장훈련을 개시한다.

본 발대식에는 지원고용프로그램 참여 학생 58명과 부모, 고3 특수학교 담당교사, 직무지도원, 공단 지원고용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장애학생의 희망일자리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자 한다.

지원고용을 통한 현장훈련은 용산고등학교 등 서울시내 특수학급이 있는 29개 고등학교에서 3주간 실시될 예정이며, 공단에서는 직무지도원을 파견하여 안정적인 직무적응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성규 이사장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커리어점프 희망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적 자폐성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과 고용연계 체계가 탄탄하게 구축되고 타 교육청으로 전파되어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며 기대감을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ead.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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