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도 휴가를… 9월 22일은 ‘승용차 없는 날’
환경부는 서울시 및 환경과 사랑, 녹색자전거봉사단, 녹색미래실천연합 등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서울청계광장에서 9월 22일 오전 10시에 기념식과 대중교통 실천 서약식, 환경사진·저공해차 전시 등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승용차없는날 캠페인 홈페이지(www.carfreeday.kr)를 7∼9월간 개설·운영하고, 라디오 광고, 지자체 등 공공기관 홈페이지 팝업 게재, 도로전광판 광고, 환경부 정책고객 메일링(PCRM) 서비스 등을 통해 승용차 사용 자제와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할 예정이다.
매년 9월 22일은 일년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로 ’세계 차 없는 날‘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 소재하는 European Mobility Week라는 시민단체 주도로 국가별로 자전거타기, 걷기 등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전 세계 2,100개 도시가 참여할 계획이다.
올해는 행사 주제를 “대체 이동수단 이용(Alternative Mobility)” 으로 정하고 저탄소 사회구현을 위해 자전거 등 에너지 효율적인 교통수단의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는 BMW(Bus·Bicycle·Metro·Walk)를 모토로 전국 16개 시·도에서 자율적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환경관련 전시회, 문화·예술 공연 등을 계획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자전거 퍼레이드, 자전거 테마기행(광주, 군산), 자전거 무료 대여(경기), 바이크 버스 캠페인(서울, 경기) 등 10개 시·도에서 자전거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집중 전개할 계획이며, 서울, 부산, 대구 등 11개 시·도에서 특정지역을 정하여 일정시간 차량을 통제하는 ‘차 없는 거리’도 운영된다.
또한, 정부청사(중앙,과천,대전) 및 각 지자체에서는 공공기관 주차장 이용을 자율적으로 제한하는 한편, 출·퇴근시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원주와 함안에서는 대중교통 무료 탑승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행사가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걷기 등 BMW운동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승용차 이용 안하기 문화가 우리사회에 정착되도록 지자체·시민단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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