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22일부터 지하철역과 2·3호선 전동차에서 초단편영화 26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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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011-09-20 11:52
서울--(뉴스와이어)--22일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과 3호선 전동차 안에서는 행선안내기를 주목해도 좋을 것 같다. 26편의 초단편영화가 전동차 안에서 상영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제2회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를 9월 22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메트로는 22일부터 2·3호선 전동차 행선안내게시기를 통해 초단편 영화 26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메트로는 영화제 기간 동안 1~4호선 120개역 대합실에 설치된 TV 모니터와, 2호선 종합운동장역과 뚝섬역의 상설예술무대에서도 시민들에게 상영작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동차에서 상영되는 영화 26편은 지하철 상영을 목적으로 제작된 90초 분량의 작품들로, 6월 작품공모와 8월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된 작품으로 국내외에서 출품된 우수작품들이다. 예심에는 605편이 응모되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아르헨티나 등 9개국 20개 작품이 국제경쟁부분, 국내 6개 작품이 국내 경쟁부분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해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이하 SESSIF)’와 함께 ‘제1회 온라인 초단편영화제’를 실시했던 서울메트로는 올해에는 특별히 지하철영화제로 유명한 독일 베를린과 공동으로 영화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따라서 서울메트로와 SESSIF, 베를린 지하철은 공동으로 ‘Going Underground-Seoul & Berlin’을 기획하고, 양국이 작품 공모에서부터 심사까지 진행하는 것은 물론 시상식까지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메트로와 베를린 지하철은 영화제 공식 홍보영상(트레일러)을 공동으로 제작하여 홍보를 진행하기도 하는 등 지하철을 매개로 하는 두 도시간의 문화교류의 물꼬를 텄다.

한편, 지하철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은 일반인들의 온라인 투표가 심사에 반영되게 하고, 온라인 참가자들에게 주어지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 투표 안내는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메트로 김정환 홍보팀장은 “90초짜리 초단편영화는 지하철 한 두 역을 이용하는 동안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콘텐츠이므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베를린과 공동 개최에 이어 내년에는 일본 등 지하철을 매개로 국제적인 문화 행사로 확장시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메트로 개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는 1974년 8월 15일 지하철 1호선 개통이후 고객여러분의 크나큰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개통당시 1일 60여만명에서 현재 400여만명을 수송하는 명실상부한 서민의 발로 자리잡았으며 “안전·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met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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