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카페 ‘나만의 소설’ 스마트폰에서 힘찬 ‘날개짓’

- 대표적 인터넷 소설카페 연애소설창작실

- 에피루스 이북클럽과 제휴 스마트폰 전자책 출간 활성화

뉴스 제공

2011-09-23 13:38

서울--(뉴스와이어)--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입하여 읽고, 쓰고 공유하던 인터넷소설카페의 달달한 로맨스, 인터넷에서 텍스트로만 존재하던 그 스토리가 스마트폰 덕에 정식출판의 기회를 얻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스마트폰 전자책 시장이 커지면서 아마추어 소설 카페의 글들이 정식으로 출판될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인터넷소설 카페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연애소설창작실은 최근 에피루스 이북클럽(www.e-bookclub.com)과 전자책 출간 제휴를 맺었다. 이로써 연애소설 창작실에 있는 아마추어 작가들의 최고 조회수 인기작들이 e-book으로 출간 스마트폰에서 독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연애소설창작실(http://cafe.daum.net/noveloflove, 이하 연소창)은 30만명이 넘는 회원 수를 자랑하는 인터넷소설계의 대표 연재커뮤니티로 10년이 넘도록 마니아층을 거느린 인기 있는 작품들이 탄생한 창작의 장이다. 실제로 깡패와 수녀(전2권), 레몬에이드, 말할 수 없어 널 사랑한다고, 내 남편은 고등학교 일진 짱(전2권), Blackredgra(전3권) 과 같은 인기작들은 종이책으로도 출간 되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연소창 운영자는 “이번 에피루스 이북클럽과의 제휴를 통해 이전에 종이책으로 발행되었던 인기작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작가들의 작품도 스마트폰으로 만날 수 있게 되어 로맨스소설 독자들은 연령대별, 취향별대로 고를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장르소설을 전문으로 서비스 하는 에피루스 이북클럽은 이번에 연소창 외에도 kiss & love(http://cafe.naver.com/dreamyloverain/) 로맨스 작가연합 카페와의 제휴를 통해서 인터넷 소설의 스마트폰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에피루스 이북클럽앱은 아이폰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 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www.e-bookclub.co.kr)에 접속하면 pc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로맨스 장르의 특성상 다른 장르에 비해 컨텐츠 번역시 의역이 적고, 멀티유즈가 가능한 인터넷 소설의 전자책화는 눈여겨 볼만하다. 한류 컨텐츠의 성장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문화적, 산업적 파급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인터넷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탁월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을 통해 만나는 인터넷 소설이 특유의 신선함과 재기발랄함으로 킬러 컨텐츠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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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http://www.e-bookclu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