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E, 중남미 최대 이통사 비보(Vivo)사에 ‘XVM’ 플랫폼 공급체결
세계 최초 자바 플랫폼 상용화 기업인 XCE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6월 말 브라질 현지에서 출시되는 휴대폰에 토종 플랫폼인 ‘XVM’을 탑재하게 되며, 이후 단말기당 기술로열티를 받는 받게 된다.
중남미 시장에서 토종 플랫폼을 탑재시키는데 신호탄이 될 이번 진출은 비보社가 브라질내 50% 이상을 점유한 대형 이통사업자인데다가, 중남미 무선인터넷 솔루션 시장의 빠른 수요 증가세를 비추어볼 때, 일단 금년 말까지 약 50만대의 휴대폰에 탑재가 가능하고, 내년에는 100만대 이상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이번 토종 플랫폼 XVM의 진출은 국내 무선인터넷 컨텐츠 업체(CP)들의 동반진출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다양한 컨텐츠들을 별도의 수정작업 없이 그대로 탑재가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 모바일 컨텐츠의 현지 시장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XCE는 2~3년 전부터 이스라엘 PCL과 대만의 APBW 진출 시에 게임빌과 그라비티, 이지네고(현: 레몬) 등 20여 개의 CP들과 함께 동반진출 해 오면서, 업계 내 큰 호응을 얻어 왔다.
XCE 김주혁 대표는 "이번 진출은 급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지역 일대를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으며, 설립 당시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국제 표준 규격에 맞게 독자 개발한 자바 플랫폼 기술력이 유럽과 중국, 중동, 러시아 등에 이어 다시 한번 해외시장에서 입증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세계 PC시장의 95% 이상에 윈도우가 깔려있듯이 전 세계 모바일 시장에서 토종 모바일 플랫폼(XVM)의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여 나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며, 그 위에서 국산 컨텐츠와 어플리케이션이 함께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고 덧붙였다.
한편, 흔히 VM(버추얼 머신)이라 불리는 플랫폼 기술은 핸드폰으로 다양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 중추역할을 담당하는 핵심기술로써 국내 플랫폼 기술을 중남미 시장에 상륙시킨 것은 XCE의 이번 진출이 처음이다. 그 동안 XCE는 자사의 XVM 플랫폼 기술을 이스라엘, 대만, 중국, 유럽, 러시아 등지로 진출시켜 오는 가운데 이번에 남미 지역을 새롭게 추가하게 되었으며, 후반기내 미국시장 진출을 본격 가사화해 나갈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www.x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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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31일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