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환경논의의 장(RCF) 본격 개막

서울--(뉴스와이어)--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홍구)는 내년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 : World Conservation Congress)의 지역차원 사전 행사인 ‘IUCN 아시아지역보전포럼(RCF: Regional Conservation Forum)’을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1년 앞서 열리는 금번 IUCN 아시아지역보전포럼에는 아시아지역 환경 실행계획 검토 및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대비 의제 논의 등을 위해 IUCN 아시아 19개국 회원, 국내 IUCN 회원(10개 기관/단체) 및 환경전문가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IUCN 아시아지역보전포럼은 ‘Greening Asia‘s Growth, Nature+(아시아의 녹색성장, 자연+)’를 주제로 IUCN과 환경부, IUCN 한국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와 IUCN이 주관한다.
※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은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단체

27일 개막식은 줄리아 마르통 르페브르(Julia Marton-Lefevre) IUCN 사무총장의 개회선언 및 개회사, 유영숙 환경부 장관(윤종수 환경부 차관 대독)과 이홍구 WCC 조직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이 축사를 하고, 녹색성장위원회 양수길 위원장이 ‘한국의 녹색성장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서영배 IUCN 한국위원장의 감사인사를 하고, 아쇽 코슬라(Ashok Khosla) IUCN 총재를 좌장으로 ‘아시아의 녹색성장’을 주제로 한 고위급 패널토론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스리랑카 환경부 장관(Anura Priyadarshana Yapa)이 각각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방향과 스리랑카 지속가능발전 국가정책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태국 자연자원환경부 차관(Pithaya Pookaman)이 태국의 자급자족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

마지막으로 인도 아삼주 총리(Tarun Gogoi)가 아삼주 정부의 생태 지속가능 자원을 고려한 2008 중소기업(MSME) 산업정책 추진 실태에 대해 발표하는 등 아시아 각국이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정책들과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

특히, 이 자리를 통해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국가 미래 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Low carbon, Green Growth)'과 함께,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탄소배출권 거래제와 한국의 생물다양성 보전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정부가 앞으로 아시아 여러 나라들의 생물다양성 보전전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의 교류와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아시아지역보전포럼은 첫날 개막식과 고위급 패널을 시작으로 IUCN 중점계획‘2013-2016 Programme :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자연의 이익공유, 생태계관리, 경제의 녹색화 등’을 검토하는 등 IUCN 차원에서 아시아지역 환경논의의 물고를 텄다.

이후 한국적 특성을 반영한 DMZ 포럼, 친환경기업 CEO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 폐막식 및 생태계보전 우수지역 생태관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8일 특별세션으로 운영되는 ‘DMZ 포럼’에서는 DMZ 보전 실행계획과 DMZ 일원 생태계 보전 및 활용전략 등을 논의 예정

이어 친환경기업 CEO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에는 웅진그룹 이진 고문과 포스코 경영연구소 유상희 전무가 각각 좌장과 발제자로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소개 및 민간분야에서의 녹색성장 실천사례’를 발표
※ 2013-2016 Programme은 향후 4년간 IUCN의 정책방향을 제시

이번 아시아지역포럼에는 환경관련 국제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중요성을 감안, 이례적으로 아쇽 코슬라(Ashok Khosla) IUCN 총재와 자브드 자바르(Javed Jabbar) 부총재, 줄리아 마르통 르페브르(Julia Marton-Lefevre) 사무총장이 동시에 참여했다.

이들은 좌장으로서 28일 ‘Rio+20에 대한 IUCN의 역할’에 대한 전체회의를 이끌고 환경부 장관,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기업 CEO 등과 함께 “녹색성장 정책토론회”를 통한 현안 논의와 더불어 한국적 녹색성장 모델의 국제 공유 방향을 모색하고, 2012 WCC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

※ 2012년은 리우 환경회의가 개최된 지 20년이 되는 해(Rio+20)이며 포스트 교토 체제가 수립돼야 하는 시기인 만큼 지구 환경정책 관련 논의의 분기점이 되는 해로 중요성이 부각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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